[동시=정운일] 장독에 웬 버선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21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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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장항아리에 하얀 버선 거꾸로 왜 붙여놓았어요?
-벌레들이 걸어오다 햇볕에 반사되면 깜짝 놀라 도망가라고,
-귀신이 장맛 해치려 걸어오다 버선 속으로 들어가면 나오지 못해 장맛 좋아진단다.
아 그렇구나! 벌레도 귀신도 못 오고 조심조심 장난치지 말라고…. 장으로 만든 음식 좋아하는 우리가족 장맛이 없으면 큰일이지
버선아! 하얀 버선아! 밤낮없이 장맛 지켜주니 참 고맙다.
정운일 /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 고문,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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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21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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