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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정운일] 감나무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24일
 
ⓒ 포천신문  
할아버지는 나이 70에
가족위해 감나무를 심고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왜? 잡수시지 못할 감나무를
심어놓고 하늘나라로 가셨을까모두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주렁주렁 열린
감을 모두 따고
까치밥 세 개를 남겼다.

할아버지는 살아생전
-날짐승 위해 남겨야 복 받는 다고 하셨다.

까치밥을 바라보니
하늘나라에서 계신
할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정운일 /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 고문,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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