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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이 어둠의 끝에 있을 빛을 찾으러 나간다 네 바퀴에 실은 몸 눈 감아도 걸려 넘어질리 없어 행복하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다행이다. 한마디 아끼지 않았다
산 멀고 험해서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 만족했는데 어찌 가늠도 어려울 거리의 빛을 찾겠다고 멀건 눈 휘뿌해지도록 두리번 거리는가
생각이 두자쯤이면 현실은 여덟자쯤 행동이 넉자쯤이면 시간은 또 여덟자 보다 더 멀리 멀리 머얼리
세상은 잿빛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흥흥 소리에 귓 구멍에 앉은 딱지 두깨에 두깨를 더해가지만
그래도, 그래도 잡히지 않는 빛 찾아 가다보면, 멀리 멀리 머얼리 가다보면 어두움 그 끝에 자리하고 있으려니
박창진 / 꿈이있는 마을 원장,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겸임교수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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