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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숙 교수의 ˝건강한 심리와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No.44 긍정심리와 자존감(3)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21일
 
ⓒ 포천신문  
(2) 지나치게 낮은 자존감
부정적 심리상태라 하겠다. 실제의 자신보다 평가절하하며,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해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장점보다 단점과 결함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늘 남에게 뒤져있다. 그러므로 늘 다른 사람의 시선과 감정을 기준으로 하여 자신의 현재 행동을 결정한다. 칭찬이나 격려를 왜곡하여 받아들이며 긍정적 반응을 하지 못한다.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정신이 희박하며 좋은 감정과 성취감을 지속하지 못하고 늘 부정적인 기억을 품고 살아간다.

(3) 건강한 자존감
건강한 자존감이란 자신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가치를 정확히 알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지만 부족한 점에 대해서도 명확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자존감은 가까운 사람을 비롯하여 타인과의 관계, 경험, 환경 등에 의해서 형성된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를 비롯하여 식구 구성원 등과 같이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자존감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성장과정에서,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경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높아지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사람으로 형성될 수 있다. 반대로 애정이 결여된 냉혹한 비판과 비난, 일방적인 조롱 등과 같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자란 경우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3) 자존감을 높이는 3단계 방법
자존감이 낮으면 매사에 소극적이 되고 자신이 존중받아야 할 가치가 충분히 있음에도 스스로를 저평가하게 된다. 자존감은 어린 시절부터 형성이 되지만, 성인이 된 후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자존감은 인생의 모든 면에 영향을 주고 인생의 질을 결정하는데 지침이 되므로 반드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

(1) 용서하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실수를 저지르면 자신의 인격으로 연계하여 생각한다. 이럴 경우 자기비하로 확대되어 더욱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실수는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인격화해서는 안 된다. 실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행동으로, 순간의 잘못을 인생전체로 비약해서는 안 된다. 자신을 용서하고 실수를 다시 거듭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타인의 실수도 용서하기 힘들다. 상처를 쉽게 받기 때문에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는 대상에 대해 오랜 시간 앙심을 품거나 실제상황과 관계없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된다. 이러한 시각은 결국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렇듯, 자존감은 관계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나와 타인을 위해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2) 긍정적 사고(思考)
생각으로 시작하여 행동으로 결과는 이루어진다. 감당해야 할 일이 있다면 ‘나는 할 수 있어.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 할꺼야!’라는 다짐이 중요하다. 긍정적 결단을 내렸다면 그 다음은 행동으로 실현해야 한다. 인생 가운데 ‘불가능해’라고 생각하고 이루어진 성공은 없다. 부정적 관념에 빠져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습관과 게으른 심성, 안일한 사고 그리고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두려움은 부정적 사고(思考)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우선 마음으로 하겠다는,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세우고, 행동으로 나아가야 한다. 시작은 생각이다. 인생의 열매는 긍정적 생각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3) 격려하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비관적인 사람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성과조차도 적절하게 인정하지 못한다.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실수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늘 우울하고 의기소침한 상태에 놓여있기 쉽다. 타인의 칭찬과 격려도 건강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왜곡하게 된다.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야.’, ‘나를 불쌍히 보고 하는 말이야’ 등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늘 왜곡하여 받아들이기 때문에 행복감이 없거나 낮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늘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해 가는 훈련이 필요하다.

3. 매슬로의 5단계 욕구체계
인간은 어린시절부터 성장과정을 통하여 단계적 욕구가 적절하게 충족될 때 건강한 자존감이 형성될 수 있다. 인간의 욕구는 타고난 것이며 욕구를 강도와 중요성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한 아브라함 매슬로(Abraham H. Maslow)의 이론이다. 하위단계에서 상위단계로 계층적으로 배열되어 하위단계의 욕구가 충족되어야 그 다음 단계의 욕구가 발생한다. 욕구는 행동을 일으키는 동기요인이며, 인간의 욕구는 낮은 단계에서부터 그 충족도에 따라 높은 단계로 성장해 간다. 이것이 욕구 5단계설이다. 1단계 욕구는 생리적 욕구로 먹고 자는 등 최하위 단계의 욕구이다. 2단계 욕구는 안전에 대한 욕구로 추위·질병·위험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욕구이다. 3단계 욕구는 애정과 소속에 대한 욕구로 어떤 단체에 소속되어 애정을 주고받는 욕구이다. 4단계 욕구는 자기존중의 욕구로 소속단체의 구성원으로 명예나 권력을 누리려는 욕구이다. 5단계 욕구는 자아실현의 욕구로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해 자기가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취하려는 최고수준의 욕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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