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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숙 교수의 ˝건강한 심리와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No.44 긍정심리와 자존감(2)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22일
 
ⓒ 포천신문  
3) 행복의 중요성

많은 연구 결과가 행복한 사람은 면역체계가 강해서 불행한 사람보다 건강하고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대체로 그들은 직장에서 더 성공하며 인간관계도 더 돈독하다. 다른 사람의 호감을 더 많이 산다. 불행한 사람과 배교했을 때, 자신에게 더 만족하며 다양한 역경에도 잘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행복한 사람은 판단을 더 잘하며 보다 창의적이다. 불행한 사람은 위험이나 실패의 조짐에 신경을 쓰느라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며 그로 인해 활력이 소진된다. 

주관전 웰빙에 유전적 요인이 작용한다는 증거가 있다. 쌍둥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들은 우울증의 소질이나 성향을 물려받듯이 행복할 수 있는 성향도 유전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환경적 요인 역시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어린 시절에 접하는 가족과 가정환경이 중요하다. 

한편, 사람들은 때때로 극단적인 행복이나 불행을 겪기도 하지만, 대부분 원래의 상태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어떤 사회나 개인이 다른 사회나 개인보다 더 행복하다는 증거도 있다. 예컨대 라틴 국가가 환태평양 국가보다 행복 수준이 높다. 국가의 전반적인 행복에는 두 가지 요소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 가지는 사회의 부, 안정성, 민주화와 같은 특성이다. 그리고 또 다른 요소는 긍정적인 감정을 체험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사호규범과 관습이다. 극빈 상태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분명하지만, 막대한 부가 주관적 웰빙에 거의 영양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도 있다. 오히려 물질주의적인 사람일수록 불행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도 있다. 여하튼 행복한 사람은 모두 좋은 친구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4) 행복을 위해 해야 할 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간단한 일들이 많이 있다. 우선 성공과 행복을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과 스케줄을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당신이 미소를 짓거나, 외향적으로 행동하거나 낙관주의를 표현하는 등 행복한 것처럼 행동하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다르게 반응하고 그 결과 당신이 실제로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또한 자신의 기술과 열정을 적절하게 흡수할 수 있는 일과 역할 등을 발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먹고 자는 것도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시간과 관심을 투자하는 것 역시 행복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타인을 긍정하고, 돕고, 삶에 대한 감사를 규칙적으로 표현하면 행복이 증진된다. 그리고 목적의식과 희망, 즉 신념을 가지는 것도 유익하다.

긍정심리학이 대두되면서 개인적 취약점을 탐색하고 그것을 수정하고 변화시키려는 기존의 심리학적 시도를 넘어서, 강점과 미덕을 연구하는 쪽으로 그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 긍정심리학의 목표는 진정한 행복과 삶의 질을 추구함으로써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긍정심리학을 다루는 연구자와 작가들은 개인의 강점과 가치를 열거하고 분류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러한 작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긴 했지만, 논란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긍정심리학은 인간의 모든 조건 중 가장 본질적이며 중요한 영역이다. 인간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행복을 위하여 심리학자들을 통하여 부단히 과학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2. 자존감

1) 자존감의 정의

자존감(Self-esteem)은 말 그대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자신의 능력과 한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이다.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인생의 역경에 맞서 이겨낼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의 노력에 따라 삶에서 성취를 이뤄낼 수 있다는 일종의 자기 확신이다. 자존감이 건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사람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회생활도 원만하게 이루어가며 자신감 있게 감당한다. 자기확신이 강하기 때문에 감정의 기복이 없으며 타인의 비난이나 실수에 대해 상처를 쉽게 받지 않는다. 삶 가운데 어려운 상황 앞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하지만 자존감이 약한 사람은 이와 반대이다. 자신의 실체와는 별개로 남이 시선을 심하게 의식하며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대인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 열등감이 심하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두 가지 다 한 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는 것에도 문제는 있다. 자존감이 너무 높을 경우에는 자신감이 지나쳐 타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건강한 자존감과 아울러 배려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낮은 자존감의 예] “나의 본래 모습을 알게 되면 실망할텐데.”
[높은 자존감의 예] “나는 남들보다 우월하고 늘 내 생각과 의견이 맞아.”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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