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포천이 자랑하는 유명 가수로 탄생한 ‘임영웅’군은 그야말로 하늘을 가르는 빛과 같고 별과 같이 나타났다.
노래자랑이 아닌 ‘아침마당’ 출신의 젊은 가수인 임영웅 군은 한반도를 깜짝 놀라게 하기에 충분조건을 갖춘 출중한 가수다. 오늘 이 시간에도 현대 대중가요를 사랑하는 음악 애호가들은 혜성같이 나타난 임영웅 군을 뜨거운 가슴으로 박수갈채와 환호 속에 맞고 그의 노래를 감상하고 있다.
‘고향의 까마귀도 반갑다’는 옛 속담은 거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손뼉을 치며 임영웅 군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으니 말이다.
송우리(소흘읍) 출신의 명가수 임영웅은 이름 그대로 오늘의 영웅이 되어 TV를 통해 안방극장의 기린아가 되어 대중의 영웅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백의리 출신의 여가서 인순이(혼혈아)는 여가수로 원로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지만 푸른 하늘을 나는 독수리 같이 우러러 추앙을 받는 임영웅은 매일 아침 우리 곁에 있다.
옛날 1953년 KBS 노래자랑에 출전한 어린 유재옥양과 재각 쌍둥이 가수는 노래로 빛을 보지 못했다. 1960년대 장수만세 노인 노래자랑의 최고상인 장수상을 수상한 어르신은 깊이울(심곡리)출신의 ‘김학렬’ 노인이었다.
점잖고 흥겨운 자리에서 배뱅이굿을 잘 부르시던 조윤숙 선생은 고려대학의 전신인 보성전문 출신의 포천중학교 영어교사였다.
지금도 흥겹게 배뱅이굿을 완창 하시던 조윤숙 선생님의 안경 낀 모습이 눈에 선하다. 감명깊고 흥겨우신 모습을 이제 볼 수 없으니 아쉽기 그지없다. 어느 팀에선가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니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하는 일제강점기의 젊은이들의 유행가를 부를 때는 감동이 북받쳐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물이 난다. 이왕이면 ‘학도가’, ‘청춘가’, ‘사발가’도 임영웅 군의 노래를 통해 듣고 싶은 것은 나만의 소망이 아닐 것이다. 임영웅 군이 BTS와 같이 되는 앞날을 두 손 모아 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