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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정운일] 우리 집 장맛 최고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2일
 
ⓒ 포천신문  
장맛을 보면 가정이 화목한지
금방 알 수 있다고 한다.

대청마루에 짚으로 엮어
나란하게 걸린 메주는
발효균이 찾아와 사는 집이다.

집안에서 싸움 하면
나쁜 발효균이 만들어져
장맛이 없고,

집안에 웃음 가득하면
좋은 발효균이 만들어져
장맛이 좋다고 한다.

하하하하 호호호호
우리가족 즐거우면
좋은 발효균이 찾아와

우리 동네에서
장맛 좋은 집으로
소문 날거야

그런데 발효균은
눈도, 코도, 귀도 없는데
가정이 화목한지 어떻게 알지!
참 신기하다.

정운일 /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 고문,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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