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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창종의 포천 이야기] 동굴문화(洞窟文化)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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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는 옛 날부터 버려진 동굴을 이용하여 엄청난 관광 수입을 올려 유명하다(세계적 규모). 강원도 춘천시의 관광 순환 버스를 타고 한 바퀴 돌다 보면 ‘옥산가’를 만난다.

옥(玉)으로 된 동굴 속에서 낮잠도 자고 옥수(玉水)도 마시고 옥내음(옥향 玉香)도 맞고 즐긴다. 옥 마을 입구에는 맛난 관광식당도 즐비하여 인기가 높다.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이 스승의 사후를 썩지 않고 생시같이 살도록 사시사철 얼음골에 묻은 동굴문화 이야기 또한 유명하다. 미합중국 여행중에 의례히 들르는 ‘롤웨이’동굴도 유명하다.

한국은 초등학교 선생이 발견한 성류굴을 비롯하여 온달동굴 그리고 수도 없는 동굴이 유명세를 더한다. 북한에는 운산·대유동 동굴 또한 유명하다.

내 고향 포천도 형석광산, 어링굴, 호랑이굴 등 동굴이 많다. 북한은 옛날 50여년전 전군의 간부화, 전 인민의 무장화, 전국토의 요새화를 고 김일성이 내세워 전 국토를 개미굴 같이 파놓았다. 아무리 세계 초강대국 미국도 김일성이 만든 동굴 속에 숨으면 개미 새끼 한 마리도 못 찾는 현실이 핵무기 지하화 은닉인 것이며 전쟁이 나면 북한 인민은 즉시 개미굴 신세가 된다.

우리는 포천의 80%가 넘는 산악마을을 갖고 있다. 한국 제1의 선재광산을 일궈 돌 많은 고장의 명예를 지켜왔다. 아트밸리는 버려진 광산을 관광자원화 한 박 시장의 업적의 하나이다. 한국군5,6군단 10여만 군대의 요새화로 지하 진지를 구축하고 병행하여 동굴문화를 형성하면 어떨까? 호랑이굴 속에서의 관광 여행? 이야기가 있는 동굴 일자리 산업으로 창고 보관업, 버섯재배, 따뜻한 겨울, 시원한 여름 관광지 호랑이 굴에서의 하루…. 바람굴내도 개발 못하는 포천이다. 아트밸리, 시민대종 같은 반듯한 사업을 해낸 박윤국 시장이 재선되었으니 동굴문화의 내일의 포천을 기대해 보기로 하자.

벽운 김창종 / 수필가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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