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16 오후 09:10: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자유기고

[고사성어=최창근] 우생마사(牛生馬死)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21일
 
ⓒ 포천신문  
소우 / 살생 / 말마 / 죽을 사

주변 환경을 알고 적응하면 산다.

[세상의 모든 명언에 나오는 이야기]
아주 커다란 저수지에 말과 소를 동시에 던져 넣으면 둘 다 헤엄쳐서 뭍으로 나온다. 말의 헤엄 속도가 훨씬 빨라 거의 소의 두배의 속도로 땅을 밟는데 네발 달린 짐승이 무슨 헤엄을 그렇게 잘 치는지 신기할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장마기에 큰물이 지면 달라진다고 한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소와 말을 동시에 던져 보면, 소는 살아서 나오는데, 말은 익사를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말은 헤엄은 잘 치지만 강한 물살이 떠미니깐 그 물살을 이겨 내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려고 한다. 1미터 전진 하다가 물살에 밀려서 다시 1미터 후퇴를 반복 한다고 한다. 한 20분 정도 헤엄치면서 제 자리에서 맴돌다가 지쳐서 물을 마시고 익사해 버린다.

그런데 소는 절대로 물살을 위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는다. 그냥 물살을 등에 지고 같이 떠내려 간다고 한다. 저러다 죽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10미터 떠내려가는 와중에 1미터 강가로, 10미터 더 떠 내려 가다가 또 1미터 강가로 그렇게 한 2~3 킬로 내려가다 어느새 강가의 얕은 모래밭에 발이 닿고 나서야 엉금엉금 걸어 나온다고 한다.

신기한 할 정도로 소의 지혜가 발휘되어 살아 나오는 것이다. 헤엄을 두배나 잘 치는 말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다 힘이 빠져 익사 하고 헤엄이 둔한 소는 물살에 편승해서 조금씩 강가로 나와 목숨을 건지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그 유명한 '우생마사(牛生馬死)'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때도 있지만, 어떤 때는 일이 아무리 애써도 꼬이기만 할 때도 있는 것이다. 어렵고 힘든 상황일 때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순리대로 사는 소와 같은 지혜를 가지고 살아갈 필요가 있다. / 참고하거나 인용한 자료 : 세상의 모든 명언.

최창근 / 포천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21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