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정운일] 걸어가는 단풍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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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 동생이 은행나무 밑을 걸어가며 양손에 은행잎을 듬뿍듬뿍 들었습니다.
동생 마음은 노랗게 노랗게 물들어 싱글벙글 걸어갑니다.
단풍나무 밑을 걸어가며 양손에 빨간 단풍잎을 듬뿍듬뿍 들었습니다.
동생 마음은 붉게 붉게 물들어 생글생글 걸어갑니다.
동생 마음은 곱게 곱게 물들어 걸어가는 단풍이 되었습니다.
정운일 /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장,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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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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