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장진천] 세한도 단상(歲寒圖 斷想)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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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늘한 분위기
궁핍함을 벗하며
미천하게 기거하는 공간
누리던 것들을 그만 두게 하는 시간
뜨겁던 지난 날을 삭히며
추위
괴로움으로
입 다물며 침묵만이
가득 차는 차가움의 절정
위리안치(圍籬安置)
절대고도(絶對孤島)
벌써 몸이 더 추워진다
이 봄날에
장진천 / 전 포천중학교 교장, 시인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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