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정운일] 성묘 가는 길
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 입력 : 2018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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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신문 |
|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할아버지 산소에 갔다.
하얀 눈 쌓인 미끄러운 길 신발에 새끼를 감고 올라갔다.
앞에 가는 동생이 넘어져 웃다, 나도 넘어졌다.
앞서가시는 아빠도 뒤돌아보며 웃다, 넘어졌다.
동생, 아빠, 삼촌 모두들 하하하하 성묘 가는 길은 웃음 길
산소에 가보니 새들도 산토끼도 벌써 다녀갔다.
상석에 과일, 음식 차려놓고 할아버지께 절하며 우리가족 소원을 빌었다.
-너희들 와서 즐겁구나! 할아버지 음성이 들립니다.
정운일 /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장,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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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  입력 : 2018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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