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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열 칼럼] 한민족의 그 뜨거운 교육열은…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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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육제도개선 중에 외국어고와 국제고 그리고 자사고교 등이 학교가 설립목적에서 일탈(逸脫)하여 ‘대학입시 예비고교’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고,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고교 서열화를 만들고 있어 이를 개선하겠다는 교육정책을 언론보도를 통해 접하였다. 대학입시에 따른 설명회에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하는 열기는 배움에 끝이 없는 열망이 오늘날 “한민족의 그 뜨거운 교육열”이다. 부모가 자식교육 애착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정이 극에 달한다. 교육환경이 좋다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교육열은 어릴 때부터 시작된다.

중국 전국시대의 공자(孔子)의 인(仁)의 사상에서 인간의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선하지만 나쁜 환경이나 잘못된 욕망 때문에 악하게 된다고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한 맹자(BC 372~BC 289 ?)의 어머니가 이사를 세 번이나 했다는 교육환경을 보면,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맹자는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신 뒤, 홀어머니한테서 자라났다. 맹자의 집은 처음에는 공동묘지 인근에 있어 묘지에서 장례장면을 흉내 내는걸 보고 시장근처로 이사를 했는데 이내 장사치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흉내에 다시 서당(書堂) 근처로 이사하였더니 서당에서 예의범절을 공부하는 모습을 즐겨보면서 노는 “이곳이야말로 아이를 가르칠만한 곳이다.”라는 생각으로 그곳에서 살았다는 일화는 “맹자의 어머니가 이사를 세 번이나 해서 맹자를 가르쳤다.”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이다.

인간은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욕망은 동물적 본능에서 나온다. 지난 경험에 의한 지식이나 기술을 배움에 국한하지 않고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인 행동양식이나 능력을 지니면서 억제할 수 없는 충동이나 감정의 정도에 어긋남이 없는 행위로 새로운 것을 창조(創造)하고자 한다. 인간의 본능인 사고(思考)와 언어능력을 바탕으로 문명사회를 이루면서 일상생활에서 무한욕구를 충족한다. 새로운 창조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교육을 받고자하는 욕구를 성취하기위해 혼신의 정신으로 매사 진력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한민족은 춘하추동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의 주기적 변화에 순응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환경은 지리적인 위도(緯度)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에서 사계절이 분명한 한반도는 창조적인 능력의 열정을 자연환경에서 얻는다. UN회원국 191개 국가 중에 세계10대 무역국가라는 위상은 원유, 천연가스 등의 수입한 자원으로 만든 반도체, 스마트 폰, 석유제품, 자동차 등을 수출하는 것은 그 뜨거운 교육열로 다방면에서 능력 발휘는 전문 고급인력이 충족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민족의 얼은 창의적 성격의 조급성에서 매사 ‘빨리빨리’와 손가락의 세심함은 젓가락문화 속에서 나오고 있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성과 지식 등을 갖추기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은 세상에 태어난 어린아이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들 한다. 성장과정에서는 교육기본법에 근거한 의무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접하고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기술을 창출하면서 지식을 터득하고 있다. 동일한 교과서로 진행하는 수업은 학교분위기와 선생님의 열정적인 학문연구와 강의기법 등으로 학생들의 지식습득이 높아짐에 따라 좋은 학교로 평가를 받는다.

교육정책은 국가의 먼 장래까지 바라보고 세우는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하듯 그 정책은 먼 뒷날까지를 내다보면서 수립하고 시행하여야한다. 속담 중에 “고기도 큰물에서 노는 놈이 크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을 잘 받으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로 오래전부터 전해오고 있다. 맹자어머니처럼 한민족의 부모는 올바른 인성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두루두루 할 수 있는 자녀가 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과 좋은 학교를 본능적으로 선호한다.

성장과정과 직장생활 등에서 교육은 한 평생 즐거움의 삶을 추구하는데 기초가 된다. 방학이라는 학교생활은 학생과 선생님의 재충전의 기회이다. 직장인은 맡은 분야 최고전문인으로 반복되는 업무에 오랫동안 진력하다보면, 직무에서 능률과 효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된다.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직무 또는 연수교육을 하게 된다. 직무나 연수교육에 동일한 주제를 매일 보고 듣는 동료나 상사보다는 오랫동안 다양한 강의기법을 구사하는 외부강사의 교육효과가 크기 때문에 초빙을 하게 된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무한경쟁의 삶의 속에서 존재하는 현실을 우리는 간과(看過)하지 않고 있다. 영원히 식지 않는 교육열을 통해 명성이 드높은 인성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서도 좋은 교육환경은 물론 좋은 학교를 찾는 ‘한민족의 그 뜨거운 교육열’을 그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김순열 / 경영학 박사, 김순열경영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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