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우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5월 21일 신곡1동 관내의 방범초소를 방문해 재능기부로 초소 외부에 벽화를 그렸다.
이번 상우고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과 자원봉사자 20여명의 재능나눔은 평소 의정부시 의회 정선희 자치행정위원장의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야간 귀가에 대한 관심과 신곡1동 청·장년회자율방범대원(대장: 강신혁)들의 방범활동속에서 착안되었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성사되었다, 학생들의 재능나눔 및 지도에는 신한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김기순 교수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침부터 초소 주변에 붓과 페인트를 들고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 궂은 땀방울을 흘리며 김기순 교수의 지도 아래 정성껏 밑그림부터 그리기 시작하여 페인트로 덧칠 작업을 하였다, 밑그림의 도안은 어두운 밤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방범초소의 이미지에 걸맞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올빼미 형상이며 가시거리가 높은 색상으로 채색했다
동아리회장 심소희 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그림그리기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더욱 안전하고 푸근한 곳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뜻하다며” 감동을 전했다.
신곡1동행정복지센터 임문환 권역동장은 “휴일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해 주신 관계자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학생들의 방범초소 벽화그리기 재능나눔으로 인해 범죄 예방 효과가 기대되며 시민들에게는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서는 방범초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곡권역에 재능기부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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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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