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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숙 교수의 "건강한 심리와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No.30 품격을 보여주는 언어 (上)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12일
스피치는 그 사람의 이미지와 모든 처세의 근본이다. 말하는 훈련은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련되고 품격 있는 처세를 가능하게 한다. 우리는 말하는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어떠한 상황가운데 효과적으로 말하거나 들을 줄 모르고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상대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관계성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사회생활에 지대한 악영향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감정을 앞세운 거친 말을 많이 한다거나, 사석에서는 말을 잘하는데 공석에서는 말을 할 줄 모른다거나, 생각한 내용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거나, 이야기가 논리적으로 전개되지 않는다거나, 대중 앞에 서면 두려움이 앞서는 등의 문제는 하루속히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

우선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관심을 끌게 말한다. 둘째, 흥미 있게 말한다. 셋째, 논리적으로 말한다. 넷쩨, 사실을 토대로 말한다. 다섯째, 꾸며낸 음성이 아닌 자연스런 목소리로 말한다. 여섯째, 목적을 뚜렷이 하고 말한다. 일곱째, 상대방과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에 말한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 부단한 훈련을 쌓아야 한다.

1. 전화예절

전화에서의 언어가 중요한 이유는 모습이나 다른 이미지가 어필될 수 없는 상황에서 단지 목소리와 언어의 표현에 의해서만 그 사람의 인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상대의 마음을 언짢게 하고 자신의 마음이 편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자신의 마음이 불편한 상태에서 감정대로 대응하는 통화법은 더욱 자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따름이다. 그렇다고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하거나 경직된 목소리로 구호처럼 외워대는 인사말은 부담스럽다.

전화의 응대법에서 기억할 것은 ‘친절하고 밝은 목소리’이다. 회사에서의 경우 “네, 기획실 OOO입니다.” 또는 “감사합니다, 기획실 OOO입니다.”정도가 무난하다. 잘못 걸려온 전화일 경우, 상대방이 무안하지 않게 인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아닙니다. 전화가 잘못 걸렸습니다.” 라고 해 두는 정도가 무난하다. 그런데 이때에 같은 전화가 다시 걸려올 수가 있기 때문에 미연의 방지 차원에서 “몇 번에 전화 하셨습니까?” 와 같은 말로 확인 절차를 둘 수도 있다.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는 태도에서도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난다. 전화를 끊을 때에도 상대에 따라 적절한 인사말을 해야 한다.

내내 통화를 잘 하다가 갑자기 일방적으로 끊는다든가 해서는 안 된다. 특히 통화상대가 윗사람이면 “안녕히 계십시오.”,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등과 같은 인사가 적당하다. 전화통화시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인사말 중에, “들어가세요.”라는 인사말이 있다. 도대체 어디로 들어가라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전화하다가 들어갈 곳은 없다. 도무지 의미도 없고, 출처도 알 수 없는 언어는 삼가 해야 한다.

정성숙 / 국제신학대학원 언어심리학 주임교수, (사)한국언어심리교육협회 대표이사, 정스피치교육센터 원장, 포천신문 자문위원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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