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정성수] 그리운 사람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3월 26일
 |  | | | | ↑↑ 정성수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겸 경기지역위원회 회장 | | ⓒ (주)포천신문사 | | 해가 뜨나 별이 뜨나 그리운 이는 떨리는 옷깃을 스쳐만 가네
이승에서 단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하여 맨땅 위에 그대 얼굴 그릴 수 없고 냉가슴 흔드는 목소리 한 마디 녹음할 수 없고 바람 부는 산마루에 홀로 올라 목메어 이름 석 자 부를 수조차 없는 아아, 어제도 오늘도 그리운 이
강 건너 산을 넘어서 그대 지금 어디로 가나 등불 들고 어디쯤에서 숲 사이로 나에게로 걸어오고 있나 흰 말갈기 휘날리며 질풍노도를 타고 오나
사랑하고 다시 사랑하고 마지막 만남에서 절망할 때까지 시뻘건 목숨 다하여 한세상 내내 포옹할 사람
낮이나 밤이나 그리운 이는 어디선가 자꾸만 소문이 돌아 새벽녘에 먼길을 마중 나가도 어제도 오늘도 보이지 않네.
정성수 /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겸 경기지역위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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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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