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정성수] 거짓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3월 06일
 |  | | | | ↑↑ 정성수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겸 경기지역위원회 회장 | | ⓒ (주)포천신문사 | | 거짓말이다 우리들 뜨거운 이마 위에서 별들이 사라진다는 것은 그들이 캄캄한 허공 속에서 죽어간다는 것은
그것이 식욕의 천재 블랙홀 짓이든 이미 예정된 굴욕적 자연사이든 거짓말이다, 모두 다
절대로 그렇다 절대로 별들은 끝끝내 숨소리 멈추지 않지
너와 내가 이 지상에서 저승 속으로 걸어오를 때까지 풀 한 포기 없는 하나의 무덤이 될 때까지 빛나고 다시 빛난다, 별들은
온 하늘 가득히 어둠의 소용돌이 넘쳐흐를 때 이 세상 모든 길들이 하염없이 묻혀버릴 때 그대와 내가 무너진 집을 떠나지 못할 때
사라지지 않고 죽어가지 않고 시들지 않고
마치 저 최초의 우주 속에서 번득이는 신의 눈빛처럼
정성수 /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겸 경기지역위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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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7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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