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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열 칼럼] 한 폭의 그림을 생활환경 가까이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01일
 
↑↑ 김순열 경영학 박사, 김순열경영연구소장
ⓒ (주)포천신문사 
생활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면서 행복한 주거지(住居地)에서 근심이나 걱정이 없이 평안하고 즐거움이 가득할 수 있는 안락(安樂)한 곳은 주거공간의 보금자리이다. 집안 응접실과 방에는 한두 점의 그림(Picture)이 벽에 걸려있어 생활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아름답고 아늑하게 보이는 자연풍경 또는 사물의 형상이나 정감(情感)을 선으로 색채를 이용하여 평면위에다 상상력을 구체적인 모양으로 나타낸 그림이 있다.

그림은 오랜 역사(歷史)를 가지고 있으며 동양화와 서양화로 구분할 수가 있다. 동양화(東洋畵)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동양의 여러 나라에서 비단이나 붓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쓰는 한지(韓紙)의 하나인 화선지(畵宣紙)에 붓과 먹 또는 안료로 그린 그림을 말하며, 서양화(西洋畵)는 서양에서 발달된 그림으로 기름으로 갠 물감을 사용하여 그리는 유화(油畵), 물감을 물에 풀어서 그리는 수채화(水彩畵), 파스텔로 그리는 파스텔화(Pastel), 잉크를 사용하여 펜으로 그리는 펜화 등을 말하며, 사물의 사실적인 특징을 파악하여 순수한 점ㆍ선ㆍ면ㆍ색채의 표현을 추상적으로 그린 그림을 추상화(抽象化)라 한다.

그림 중에는 생활공간에 맞는 좋은 그림이 있다고 한다. 좋은 그림을 보면 볼수록 기분을 좋게 해주면서 무한한 행운이 온다는 생각이 드는 그림이 있다. 이러한 그림을 동양화에서 나름대로 판단하면, 동양화는 자연의 풍경을 주제로 하여 그린 그림이 대다수이다. 그 중에서 산수화(山水畵)는 산과 들 그리고 구름과 강물이 흐르는 내용으로 구성되는 그림이며, 이를 부분적으로 나누어 보면, 산수화 그림에서는 높은 산(山)이 땅인 지표(地表)와 연결이 되어야 한다. 구름위에 산이 땅인 지표와 닿지 않음으로써 하늘에 떠 있는 허(虛)한 산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또한, 물은 높은 먼 산에서 규모가 작은 소폭(小瀑)의 물이 아래로 흐르면서 큰 강물줄기가 되어 흘러 지나가는 내용의 그림은 들어오는 것보다 나아가는 것이 많은 것을 상상하게 된다. 이는 나에게 들어오는 수입보다 나에게서 나가는 지출이 많은 뜻을 포함한 상징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곰곰이 생각을 하여본다. 좋은 그림, 부자가 되는 그림을 생각하여 본다면, 높은 산에서 물이 흘러 들어와 넒은 부분에 오랫동안 물이 많이 고여 있으면서 흘러 들어온 물보다 넘쳐흘러 나아가는 그림이 넉넉한 그림을 표현하는 풍족한 그림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그림을 표현한다면, 들어오는 물은 나에게 들어오는 수입을 말하며, 들어온 물인 수입이 오랫동안 나에게서 머무르고, 지출은 적게 넘쳐 나아가는 것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볼 수가 있다고 상상(想像)하여 본다.

사계절(四季節)을 구분하여 그린 그림을 계절에 따라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을 그린 동양화를 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이 활동을 시작하는 ‘봄’은 푸른 잎의 새싹에 대한 기대감이 많다. 화사한 진달래, 개나리, 철쭉꽃 등이 만발하는 표현의 그림은 기대감(期待感)을 주는 그림으로 희망을 듬뿍 가질 수 있다고 보며, 산과 들에 나뭇잎이 푸르고 맑은 물이 흐르는 ‘여름’을 표현(表現)한 그림은 모든 부분이 풍족하고 활동적이며, 그 모든 것이 무한 발전할 수 있는 성장(成長)을 나타내는 그림이라고 볼 수 있다. 무더위가 가고 찬바람이 돌면서 푸른 나뭇잎이 단풍으로 물들고 곡식과 과일이 익는 계절인 ‘가을’의 그림은 풍족한 먹을거리가 많아 마음이 든든하나 성장보다 결실인 수확(收穫)을 나타낸다. 1년 사계절 중에서 ‘겨울’ 그림은 눈과 추운 날씨를 표현하여 그린 것으로 생활범위의 활동이 제한적(制限的)이고 볼 수 있다.

사람은 눈으로 보이는 전망이 항상 활발하고 힘찬 기운의 생기(生氣)가 활동적이며 즐거운 장면이 시야(視野)에 가득하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동과 언어를 구사(驅使)하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낸다면, 본인도 모르게 좋은 결실이 성취된다고 본다. 이에 폭포와 잉어그림을 표현한다면, 폭포는 음식점 손님 컵에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과 잉어는 물을 계속 먹는 상징성(象徵性)을 나타내는 그림으로 음식점과 조화(調和)가 맞는다고 본다.

생활공간에서 동양화 그림액자에서 봄에 피는 화사한 꽃을 보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충만(充滿)한 계절이라는 것을 인지(認知)할 수 있으며, 풍족한 물과 왕성하게 성장하는 식물들의 장면인 여름그림은 그 무언가가 풍족한 마음을 갖게 한다. 꽃이 만발하고 주변 환경이 풍족한 한 폭의 그림을 액자(額子)에 담아 나의 생활환경 가까이 한다면 이처럼 더할 나위가 없다고 본다. 이로 인하여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앞날에 “좋은 일이 많아지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하여 본다.

김순열 / 경영학 박사, 김순열경영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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