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고 천연(天然) 그대로 이루어진 환경의 현상(現象)을 자연(自然)이라고 한다. 자연은 신비하고도 오묘한 자연계를 지배한다는 원리와 법칙인 섭리(燮理)로써 더위가 있으면 추위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계곡이 있게 마련이다. 최적의 생활환경은 일상생활 주변에서 푸른 숲과 흐르는 물을 시야(視野)로 볼 수 있고, 깨끗한 공기를 호흡하면서 몸과 마음으로 쾌적감(快適感)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우리 모두는 희망한다.
자연 속에는 공기(空氣)와 물(水)이 있다. 공기(空氣)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의 하층부분에 무색투명하면서 냄새도 없고 일정한 형태도 없으며 유동성이 많은 물질인 기체(氣體)가 있다. 공기는 약 78%의 질소와 사람이 호흡을 할 때 필요한 산소의 함량(含量)은 공기 중에 약 20.8%의 산소와 0.93%의 아르곤 및 이산화탄소, 수증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이 호흡을 할 때에 공기 속의 적정량(適正量)의 산소는 주변의 나무가 무성하게 들어찬 푸른 숲에서 나온다. 공기 중의 산소의 함량이 19∼17% 이하로 낮아진다면 사람의 호흡이 가빠지고 눈동자가 혈액 순환의 장애로 인하여 충혈(充血)되면서 신체이상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푸른 숲속을 다니면서 숲의 기운을 쐬는 삼림욕(山林浴)을 한다면, 적정량의 산소가 함유된 공기 속에서 호흡을 통해 몸의 건강이나 기분 상태인 최고의 컨디션(Condition)을 유지할 수 있어 사람들은 산을 찾아 심호흡(深呼吸)을 허파 속에 공기가 많이 드나들도록 가슴을 크게 펴고 숨을 콧구멍을 넓히면서 크게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면 상쾌한 기분을 만끽하게 되는데 이를 힐링(Healing)한다고들 한다.
사람은 물(水)과 떨어질 수 없는 생활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물은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산소와 수소의 화학적 결합물로서 공기와 함께 생물이 생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만큼 불가결(不可缺)한 물질로서, 냄새와 색깔 그리고 맛이 없는 액체(液體)이다. 액체인 물과 고체인 얼음 그리고 기체인 수증기로 구분이 된다. 물은 지구 어디에서든지 풍부하며, 표면의 약 72%는 물로 덮여있으며, 대기 속에도 수증기나 구름 그리고 안개와 같은 것으로 존재한다.
또한, 물은 사람이 생존함에 있어 영양소다. 하지만 물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물은 아니다. 살아 있는 물과 썩은 물이 있는데 사람이 생존 시 절대로 필요치 않은 것은 썩은 물이며, 필요한 물은 살아 있는 물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은 땅에 떨어지면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모여 흐르게 된다. 흐르는 물이 모여 냇물이 되고 냇물이 모여 강을 만들고, 강물이 흘러 바다로 나아가게 된다. 산위에서 산 아래로 흐르는 물은 풀숲과 모래 그리고 흙속을 지나면서 정화(淨化)가 되고, 바위에 부딪치면서 흩어진 물이 공기 중의 산소와 합쳐져서 살아있는 물로 우리 모두는 좋아하고 필요로 한다.
고기를 키우는 양식장과 활어를 보관하는 횟집에서는 고여 있는 물에 인위적으로 수중펌프(Air-pump)를 돌려 물속에 공기 중의 산소를 공급함으로서 고기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생물(生物)의 몸에는 평균 70~90%의 물이 포함되어 있어서 생존하는데 물을 필요하며, 물은 본래 맑고 깨끗하다는 수지성청(水之性淸)이란 말이 있다.
지구의 표면에 있는 물을 지표수(地表水)라 하며, 땅속의 큰 바위 아래에 서 나오는 물을 암반수(巖盤水)라고 한다. 용천수(涌泉水)는 지하수를 함유하고 있는 지층인 대수층(帶水層)의 지하수가 누출되면서 그 압력으로 땅에서 솟아나는 물이 용출하는 용천수는 약 17~18℃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암반지역에서 나온다. 산이 아무리 높다하더라도 8~9부 능선(稜線) 암반에서 용출(湧出)된 물의 량에 따라 오래전부터 크고 작은 사찰(寺刹)과 정자(亭子)가 위치하여 산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깨끗한 물과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만일에 물이 없다면 사찰과 정자가 그 높은 위치에 있겠는지요.
이러한 천연자원(天然資源)의 환경에서 즐거운 인생의 삶을 누리고 있는 현실을 어디에다 감사의 표현을 전할 수가 있을까요? 자연환경의 고마움을 모르고 당연(當然)하다는 생각만 가지고 우리는 하루하루를 자연에서 공기와 물과 함께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