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정운일] 어름 꽃
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 입력 : 2017년 01월 15일
 |  | | | | ↑↑ 정운일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장,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 | ⓒ (주)포천신문사 | | 꽃이 없는 겨울은 쓸쓸합니다. 그래서 나뭇가지는 진눈깨비와 함께 어름 꽃을 피우기로 했습니다.
그날 밤 칼바람이 매섭게 불어 나무 가지에 어름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햇볕에 반사되고, 달빛에 반사되어 영롱한 빛을 냅니다.
산은 온통 어름 꽃으로 가득가득 찾습니다. 야호 야호 환호하며 사진 찍는 등산객
구름도 놀다가고 바람도 놀다가고 새들도 놀다갑니다.
바람이 불면 딩~동댕댕 딩~동댕댕……. 맑은 소리로 노래하고, 새들도 함께 노래합니다.
정운일 /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장,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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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  입력 : 2017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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