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이중희] 청백리 제도를 부활하자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 입력 : 2016년 12월 26일
 |  | | | | ↑↑ 이중희 포천신문 대표이사, 포천문화원 부원장 | | ⓒ (주)포천신문사 | | 이번의 최순실 박근혜의 부정과 부패를 보면서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옛 성현이 이르기를 "사치한 자가 임금을 섬기면 반드시 욕됨이 있고, 검소한 자가 임금을 섬기면 임금과 벼슬을 온전히 보존한다"고 하였다.
20년 전 이던가.
유엔(UN)의 한 보고서는 세계에서 검소하게 사는 나라를 발표했는데 독일, 영국, 미국, 일본, 이스라엘 5개국을 꼽았다.
모두 부강한 나라는 검소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독일의 학교 교과서의 뒷장에는 수십명의 전 소유자 이름이 가득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영국 총리 관저에는 가정부가 없는 것이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한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의 일본 총리 후쿠다의 집은 25평에 불과 했다고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번 안식일이 시작되는 금요일 오후에만 시장에서 장을 본다고 한다.
저자 토마스 J 스탠리의 이웃집 백만장자(미국 부자들의 놀라운 비밀들)라는 책은 뉴욕타임스에 45주간이나 베스트셀러로 올렸던 화제작이었다.
저자가 관찰한 백만장자들에게는 7가지의 공통점이 있다고 했다.
그 첫번째가 수입에 비해 대단히 검소한 생활이 몸에 배어 있다고 한다. 평범한 주택에 중고차를 선호하고 자녀들을 소박하게 키우기 때문에 이웃들도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의 부자들이
백만장자 전체의 83% 나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부(富)는 수입보다 자제할 줄 아는 소비생활에 의한 결과" 라는 결론을 지었다.
20 여 년 전에 방한했던 독일 대통령 로만 헤어초크가 남기고 간 검소함과 검약정신이 우리나라에 크게 화제였던 적이 있었다.
3박 4일을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그 분이 사용한 물건은 단 수건 6장에 불과 했다고 한다. 호텔 측이 준비한 귀빈용 식사를 사양한 채 피자 한판을 수행원들과 나눠 먹었다고 했다.
외출할 때는 방의 모든 전등이 꺼져 있었다고도 했다.
독일 대통령의 몸에 밴 근검절약 습관이 우리나라의 모든 정치인과 공직자들과 비교가 되면서 큰 깨우침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한다.
청백리 제도에 대하여 조선왕조실록에는 "청백리 제도란 청렴결백한 관리를 양성 및 장려 할 목적으로 실시한 제도로서 욕심많고 탐욕스러운 풍조가 활개를 치고 있으니 청백리를 표창하고 상을 주어 관료들을 고무시킨다면 염치를 아는 기풍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쓰여 있다.
청백리 선발절차는 의정부와 이조가 2품 이상 관료들에게 청렴근검한 적격자 2명씩 추천을 받고 그 추천자들을 육조판서가 심사하여 추린 뒤 국왕의 재가로 최종 확정된다.
현재 이 나라에는 오히려 청백리는 무능한 공직자로 취급되는 경향마저 보이니 우리나라의 앞날이 걱정이다.
10여 년 전 이던가, 외국 바이어가 한국공무원들의 영악한 부패에 깜짝 놀라 이렇게 부패한 나라가 유지되는 것에 놀라서 협력 사업을 포기하고 돌아갔다고 하지 않았던가.
우리나라에는 이 청백리 제도를 다시 부활시켜 나라의 기틀을 다시 세워야 할 때이다.
우리나라에도 황희, 이황, 유관, 맹사성, 이항복, 변영태, 현승종 등 자랑스러운 검소하고 청렴한 지도자가 많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이중희 / 포천신문 대표이사, 포천문화원 부원장 |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  입력 : 2016년 12월 26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영상] <詩가 된 포천> 시집(최호열) 출판..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위원장 윤종영)는 소방공무원 처우 향상 ..
생활상식
문) 국민연금을 받으면서 소득이 발생하면 어떻게 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