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또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 병신년이 아득한 추억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정국은 온통 최순실-박근혜에 의한 혼란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수백만의 촛불행렬에 묻혀 버렸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포천신문은 창간 27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어려운 때입니다만 그럴수록 정다운 포천신문 6000여 가족들과의 만남은 더 절실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하느님, 우리 포천신문이 하느님께서 역사하시고 뜻을 이루시는데 항상 쓰여지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느님의 영광과, 기쁨과, 자랑인 신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 합니다.
27세의 나이는 일생에서 제일 활기차고 청년의 중심 나이입니다. 성인식을 치룬지가 7년이 지났고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결실이 있어야 할 나이입니다. 일생에서 제일 활기차고 용기가 왕성할 나이입니다. 우리 포천신문도 30세로 비약하는 황금기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인 것입니다.
포천신문은 최호열정신을 끝임 없이 정립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첫째는 깨끗해야 합니다. 포천신문의 모든 기자와 식구들은 누구에게서도 단 한 푼의 촌지도 받으면 안됩니다. 받으면 그날로 신문사를 나가야 합니다.
둘째는 실수할까봐 일을 안 하는 사람은 필요 없습니다. 열심히 일하다 실수를 해도 용서해 주며, 격려해 줍니다.
셋째는 유리창을 열심히 닦다가 유리창을 깨면 그 책임은 최호열이 지는 경영철학, 이 경영철학이 최호열정신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뉴욕타임즈가 최고의 신문이 된 것은 여러가지 흥미를 주는 기사를 쓴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 써야 할 것은 절대로 쓰지 않고 써야 할 것은 분명히 썼고, 쓴 것은 모두가 사실이었기 때문에 독자들은 뉴욕타임즈를 신뢰하였고 세계 최고의 신문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최호열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과 같습니다.
저는 이 최호열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을 배워서 포천신문을 전국 최고의 신문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포천신문을 읽으면 많은 것을 얻게 할 것입니다.
지금도 이 나라 어느 신문 보다 훌륭한 오피니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중위 전 사상계 편집장님, 이면우 춘천교대 총장님, 이부영 전 의원님, 김순열 박사님, 정성숙 박사님의 칼럼들은 이 나라 어느 신문의 필진도 따라 올 수 없는 필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포천신문은 독자 여러분들의 유익한 시사와 정보를 제공하는데 더욱 열심을 다 할 것입니다. 우리 포천신문 6000여 가족 모두는 포천신문 가족이 되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하십니다. 서로 돕고 격려하며 힘을 모아 포천신문을 발전시켜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