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남의 피아노 수다] 쇼팽과 가을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6년 11월 23일
 |  | | | | ↑↑ 유연남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 | ⓒ (주)포천신문사 | | 음악을 들으면 하늘을 바라보게 하는 음악, 아련한 운치로 가을 길을 걷게 하는 아름다운 음악…바로 쇼팽의 피아노곡이다.
요즘사람들은 우울하다. 경기도 침체되어있고 ‘공무원만이 살길이다’라고 외치는 슬픈 현실이다. 가게마다 임대라는 글자가 붙어있고 식당을 차리면 열 개중에 일곱개가 망한다고 한다.
경기침체와 자녀를 키우기에 드는 사교육비로 지쳐가는 주부들의 주머니가 힘든 시기이다. 힘들어서 지쳐있을 때 쇼팽의 음악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행복한 삶에 아름다운 음악은 선물이지만 지쳤을 때 쇼팽의 음악은 외로움을 깊이 줄 수도 있을듯하다.
피아노곡으로 쇼팽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작곡가는 없을 것이다. 쇼팽의 화려한 왈츠와 환상즉흥곡도 그중에 한곡이다. 화려하면서도 감미로운 선율은 피아니스트의 열정적인 속도로 신비로움을 더한다.
우리는 화려한 삶을 때로는 정열적이고 때로는 안정적인 삶을 꿈꾼다.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가되고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노력하는 나라, 청년들이 열심히 일해 땀 흘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노인이 되서는 자녀들과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나라를 꿈꾼다.
현실은 아이들이 학교를 무서워하고 꿈을 잃은 청소년들이 대부분이며, 아무리 노력해도 취직이 불가능한 나라가 지금 현실이지만, 우리는 기도하며 꿈꾸고 만들어 가야한다. 음악이 만들어진 것처럼 우리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만들어가자. 아름답고 멋지게 말이다.
유연남 /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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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6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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