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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정해정] 환절기에도 식중독 주의하세요!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10월 28일
 
↑↑ 정해정 포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 (주)포천신문사 
흔히 식중독은 무더운 여름철에 걸리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가을철(9~11월) 식중독 발생건수는 평균 85건으로 여름철(6~8월) 104건과 비교하여 크게 낮지 않다. 한여름에는 식중독에 주의를 기울이지만 가을철에는 부주의로 인해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선선한 날씨만 생각해 음식을 만들어 놓고 기온이 올라가는 낮 동안에 음식물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원인이기도 하고, 가을철에는 야유회, 체육 행사, 여행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단체급식이나 나들이 도시락을 이용하여 야외에서의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장시간 외부온도에 음식물이 노출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중독은 원인물질에 따라 세균성, 바이러스성, 자연독, 화학적 식중독으로 구분하는데 가을철에 발생하는 식중독은 주로 세균에 의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발병하는 식중독의 대표적인 세균은 대장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 등이다.

가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천사항을 준수하도록 한다. 첫째, 식사 전이나 조리 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손을 씻었을 때 세균 제거 효과가 우수하다. 둘째, 조리기구와 식기는 세척·소독한 후 물기를 제거하여 관리하고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칼과 도마는 식품 재료별로 구분하여 사용한다. 셋째, 음식물 조리 시에는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조리 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도록 한다. 넷째,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게 먹는 음식은 5℃ 이하에서 보관하여 세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한다. 다섯째, 산이나 야외에서 약수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음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마시도록 한다.

이러한 원칙들을 생활화하여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 식중독 염려 없는 건강한 환절기를 보내도록 해야겠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 같이 면역력이 약한 계층은 식중독 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더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식중독에 대한 주의 및 관리는 계절에 관계없이 항시 소홀히 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자.

정해정 / 포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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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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