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정운일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장,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 | ⓒ (주)포천신문사 | | 가을바람은 붉은색, 노란색 물감만 갖고 다니나 봐요.
사과, 대추, 감을 만나면 붉은 물감 꺼내 빨갛게 칠하고, 귤, 배, 모과를 만나면 노란 물감 꺼내 노랗게 칠한다.
단풍나무 아기 손바닥에는 빨갛게 은행나무 나비 날개에는 노랗게 칠한다.
느티나무, 버드나무에는 붉은색과 노란색을 섞어 바르며 이곳저곳 다니느라 몹시 바쁘다.
가을바람이 다녀간 자리마다 울긋불긋 아름다운 강산이 되었다.
정운일 /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장,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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