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한민국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그중에 최근 경제 핫이슈는 단연 갤럭시노트7 스마트폰 발화사고다. 삼성은 갤럭시노트7 리콜이후 배터리 문제라고 성급하게 판단, 다시 보완해 판매했지만 결국 단종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추가로 소비자들에게 내놓은 보상안으로 생산된지 6개월 이상된 갤럭시7, 갤럭시6 엣지 등 하위모델로의 변경을 하거나 타사 스마트폰의 교체도 허용하며 보상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협력부품업체의 피해액도 보상하기로 했다.
하지만 직접손해 피해금액 3조원, 간접손해 피해금액이 무려 7~9조원이 추정돼 국내증시가 흔들리고 삼성전자주식이 급락해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전자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출시된 지 54일 만에 국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자랑하며 스마트폰의 완성체로 평가 받았던 갤럭시노트7은 제대로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채 사망선고를 받은 것이다.
갤럭시노트7의 악재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애플의 아이폰7은 전작인 아이폰6보다 미국에서 4배, 대한민국 예약판매도 2배에 이르면서 이동통신3사의 예약판매가 모두 완판돼 큰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이런 사태의 발단은 애플사에서 전세계적으로 생산을 시작한 신형 아이폰7을 10월 21일 국내에 출시될 아이폰7보다 국내 시장을 선점하려는 마음으로 성급하게 내 놓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이재용 실용 리더십’이라 칭찬했지만, 현재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분 사장에게 책임을 묻거나 언론은 이재용 책임론 대신 모두의 잘못으로 몰아가고 있다.
예전의 삼성전자는 애니콜에서 불량 폰이 나왔을때 구미공장에서 애니콜 화형식을 하면서 발빠르게 불량률을 줄이면서 애니콜 신화를 만들어 나간 경험이 있다.
또한 스마트폰 시장에 옴니아폰으로 시작된 폰을 내놓았다가, 애플의 아이폰의 스마트폰에 밀려 위기를 겪다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으며 애플의 아이폰과 앞경쟁하면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스마트폰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갔다.
이번 위기로 애니콜 신화에서 갤럭시로 이어진 제품의 플랬폼이 바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후발 주자인 중국의 화웨이, 샤오미 등의 스마트폰이 반대급부로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할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으며, 실제로 인도에서 샤오미의 판매량이 출시 18일만에 인도에서 1백만대가 판매되어 시장점유율 6위에 올랐으며, 샤오미는 향후 3~5년내에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은 10월 27일 삼성전자 임시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선임을 앞두고 있으며, 이재용부회장이 선임될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노트7 발화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이재용 부회장이 전면에 나선 경영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대한민국이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의 경영에 따라 국가 경제가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한다는 것이 개탄스럽다. 중소기업강국인 독일이 여전히 세계최강의 경제대국인 것을 눈여겨 봤으면 좋겠다. 대기업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체제의 변화가 필요하다.
창조경제를 내세우는 현 정부에서는 대기업 중심의 쏠림현상이 더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처럼 대기업들이 대놓고 ‘정치자금’으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등을 만들어 논란을 일게 하기도 한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중소기업이 정부눈치를 보지 않고 혁신적인 제품이나 투명한 경영, 윤리경영을 한다면 굳이 김영란법을 들이대지 않더라도 대한민국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기업들은 지금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