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은 자녀학대, 방치, 살해, 시체유기 등 반인륜범죄가 끊임없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다시 포천시에서 입양한지 3년된 딸을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사건이 발생돼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또다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포천시에서는 그동안 고무통배우자살인사건, 농약통가족살인사건, 계모살인사건 등 잊혀질만 하면 또다시 강력범죄가 계속 발생해 포천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럽다.
포천시는 과거 면(面)의 한 마을은 범죄없는 마을의 간판이 걸릴 정도로 이웃과 함께 살기좋은 동네로 소문나기도 했었다.
그러나 점점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해 지면서 포천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이 강력범죄, 성폭행범죄, 살인사건 등이 잇달아 발생해 어린자녀 특히 여아를 둔 부모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자녀와 밖에 있을 때 연락이 되지 않으면 걱정이 돼 어려운 가정경제 속에서도 아동용 휴대폰을 구입하기도 한다.
강력범죄에 주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는 것이다. 이럴 때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생명 존중 사상을 교육하고 캠페인 등으로 반인륜범죄와 어린자녀들을 학대, 방임, 방치하는 것에 대해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국가, 지방정부, 교육기관과 지역시민단체, 지역문화단체, 종교단체 역시 인간의 생명존중을 위한 대대적이고 입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입양 또한 사전에 심리검사 등 많은 검사를 통해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부모들이 입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세 자녀를 사랑으로 키우면서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한 사람, 포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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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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