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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젊음의 불청객 ‘여드름’ 20대 여성환자 많아

▶20대(43.1%), 10대(31.1%), 30대(14.8%) 순
▶사회활동 많은 20대 여성이 병원 자주 찾아
▶음식·피부자극·스트레스 등 원인 다양해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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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여드름(L70)질환에 대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진단명으로 ‘여드름‘ 진료받은 진료인원은 2010년 10만1천명에서 2015년 11만1천명으로 1만명이 늘어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0년 4만1천명에서 2015년 4만9천명으로 19.3%로 증가했고, 여성은 2010년 6만 명에서 2015년 6만2천명으로 3.2% 증가했다.

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 연령대 비중은 42.3%(2010년) 에서 43.1%(2015년)로 2010년 대비 0.8%p 높아졌다. 2015년 기준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20대가 43.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10대 31.1%, 30대 14.8% 순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여드름’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20대가 857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619명, 30대 286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10대가 636명, 20대 567명, 30대 139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위원 김형수 교수는 20대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에 대해 “여드름이 자주 발생하는 연령대는 주로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중․후반까지이다. 10대는 중·고등학생으로 상대적으로 병․의원을 찾을 시간적 여유가 적은 반면, 20대는 병․의원을 찾을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 또한 20대 여성에서는 사회활동 시간이 많아지면서 얼굴 등 외관에 관심이 높아 병·의원을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자주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ㅇ ‘여드름’의 정의
여드름은 털피지샘단위(pilosebaceous unit)의 만성염증질환으로 주로 사춘기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ㅇ‘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은 다양한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여러 가지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발생요인에는 네 가지 기전이 중요하게 관여하는데, 여기에는 피지분비 증가, 모낭의 과다각질화의 집락 형성, 염증반응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유전요인과 환경요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름이 지나치게 많거나 모공을 밀폐시키는 화장품, 마찰이나 기계적 자극, 스트레스, 과도한 발한 등도 여드름을 유발 또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예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육류나 기름진 음식, 초콜릿 등의 음식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ㅇ ‘여드름’의 증상 및 합병증의 종류
여드름은 피지샘이 밀집되어 있는 얼굴에 가장 흔하게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서 목, 등, 가슴 같은 다른 부위에도 발생한다.

ㅇ‘여드름’의 치료법
여드름의 치료는 각각의 발생기전에 기반하여 피지분비 조절, 모낭의 과다각질화 교정, 염증반응 억제를 기본원칙으로 하며, 모낭의 과다각질화의 교정이 가장 중요하다.
경한 염증을 동반한 구진 및 고름물집병터에는 국소항생제를 추가한다. 중등도 이상의 구진, 고름물집병터에는 경구 항생제를 투여하고 국소레티노이드와 벤조일과산화물(benzoyl peroxide)을 도포하며, 광선치료와 레이저치료 등이 시도되고 있다.
중증의 응괴여드름(acne conglobata)이나 경구 항생제 치료 후 재발한 경우에는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의 경구투여가 적합하며 경구 항생제, 국소레티노이드, 국소벤조일과산화물과의 병용요법도 시도 할 수 있다.

ㅇ ‘여드름’의 예방 및 관리요령
피부표면의 피지나 세균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는 증거는 없지만, 항균 효과를 갖는 벤조일과산화물이나 트리클로산(triclosan) 등이 함유된 세안제 (cleanser) 사용이 여드름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각질제거제품의 과도한 사용은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루에 두 번 부드러운 세안제를 사용하여 세안한 후 여드름치료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다.

국민건강보험공단 : http://www.nhis.or.kr/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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