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선단동 지영사 3거리에서 동두천 방향으로 골짜기를 넘으면 동두천 추모 공원을 중심으로 금동리 방향으로는 포천관할, 그 반대방향은 동두천 관할로 속하는 부분이다.
이 부근에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계곡은 행락객들이 자주 찾는 여름 피서지이기도 한데, 같은 물가변이라도 동두천과 포천의 도로변은 극심한 차이가 난다.
포천시가 관할하는 계곡 주변을 아스팔트 갓길에 각종 쓰레기들이 마치 전시돼 있는 것처럼 열 맞춰 나열돼 있고, 인근 산에도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 하지만 동두천 관할 구역은 매일 관리를 하는지 깨끗하게 잘 정리가 돼있다.
그 길을 지나가던 제보자에 의하면 “너무 극명하게 차이나서 포천시민으로서 부끄러울 정도”라며 “계곡과 어우러진 주변 풍경이 좋아서 점차 찾는 행락객들이 많아지는데 ‘포천시는 더럽다’라는 공식이 생길까 우려가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노고는 알고 있지만 기본적인 주변 정리조차 하지 못하면서 관광객 유치부터 한다면 포천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포천시의 주요 하천·계곡인근의 환경정화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돼서 ‘청정포천’에 걸맞는 시 미관이 형성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