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작은 마을 교회를 개척한 목사님이 있었다. 목사님부부는 안내장을 만들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전도했다. 그러나 주일이 되었지만 교회로 찾아오는 사람은 한명도 없엇다. 그러기를 여러 달이 지났을 때, 목사님은 낙심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보낸사람은 교회학교 2학년 어린이였다.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목사님, 목사님이 바람 불고 추운 날 집집마다 편지를 돌리고 있는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감기나 안 드셨는지요. 사람들이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 이야기를 들으면 참 좋을 텐데요. 저는 잠자리에 들 때마다 목사님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드려요.”
목사님은 그 편지에 큰 위로를 받았다. 새로운 용기가 불끈 솟아났다. 그리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교회 간판을 떼고 교회 개척을 포기하려던 목사님은 2학년 어린이의 편지에 백만 대군을 얻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그러자 한사람 두 사람 모여들기 시작했다. 철없는 어린이의 격려 편지 한 장이 없어질 뻔한 교회를 존립시켰던 것이다.
이처럼 격려는 중요한 것이다. 격려는 상대방의 존재와 함께 수고에 대해 인정할 때 비로써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서로간의 격려하는 인사말은 그 공동체를 훈훈하고 정겹게 해 준다.하지만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과 격려는 일방통행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반드시 서로 돌아보며 서로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할 때 모든 사람들이 함께 용기와 힘을 얻어 그 공동체가 큰일을 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권면 하신다. 하브리서 10장24절에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