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정성수] 내 이름은 몽상가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6년 07월 16일
 |  | | | | ↑↑ 정성수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겸 경기지역위원회 회장 | | ⓒ (주)포천신문사 | | 내 이름은 몽상가 하늘보다 드넓은 나의 나라에선 눈물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옷을 벗네
저마다 알몸 속에서 향기가 폭발하는 나라 해 뜨면 무화과 왕관을 쓰고 두 손 모아 바람의 그늘 지우는 나라
모두가 왕인 나라 모두가 신하인 나라
해 지면 등불 아래서 하늘이 쓴 경전을 읽고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기나긴 편지를 쓰는 나라
시나브로 꽃이 지면 시민들이 하나씩 꽃이 되는 나라
청옥의 가슴 속에 물 한 방울 품은 위대한 가족들 마주치면 숨가쁜 포옹 목숨이 끓는 소리
저 눈부신 햇빛의 폭포 속에서 이대로 죽어도 좋아라 사는 일은 더욱 좋아라.
정성수 /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겸 경기지역위원회 회장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6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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