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융합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다닌지 일 년이 넘었다. 대학원에서 피아노 페다고지(교육학)를 공부하며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생겨 음악치료사 공부를 하여 자격증 취득을 했다. 음악을 지도하면서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만들어내는 교육을 하고 싶었다. 작곡도 시키고 여러 가지 다양한 악기를 접목하며 아이들에게 음악을 전도하였다. 그 시기에 맞추어 대학원 논문을 써야할 기회가 왔고 나는 홀로 도전을 하여 예술융합을 풀어서 쓰게 되었다.
교수님들은 피아노 교수법만으로 논문을 편히 쓰라고 권유하셨지만, 나는 여전히 가슴이 뛰지 않는 건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수도 없는 사람이었기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길을 혼자 연구하며 공부를 해냈다.
음악을 만나게 해주는 일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기에 아이의 집중력 시간에 따라 프로그램을 나누어 음악수업을 해준다. 몇 년 전에는 피아노학원이 좋아서 이사를 가기 싫어하는 꼬마아가씨도 있었고, 지금도 학원과 한 시간 거리인 관인에서 레슨을 받으러 오는 학생이 있을만큼 나에겐 아직도 열정이 있다.
지금은 요리까지 동원해서 음악학원에 아이들을 불러 모은다. 강의를 하며 음악선생님들을 만나고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며 피드백을 받는다. 나는 사람이 음악만큼 좋기에 계속 만나고 연구하고 교육으로 돌려주는 일을 즐겁게 이어 나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