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1990년 1월 15일 창간돼 포천 지역 언론중에서는 유일하게 매달 10, 20, 30일 월 3회 발행하고 있으며, 중간에 중단된 것을 최호열 명예회장이 인수하여 700호까지 발행할 수 있게 됐다.
포천신문 시민기자로서 신문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그동안 기사와 카메라 고발, 칼럼 등을 기고하기도 하고, 이웃주민들의 제보 기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부의 신문이 나오기까지는 나와 같은 시민기자, 노인명예기자, 포천신문 기자 등이 제보를 받고 취재를 해 인터넷 신문에 먼저 올리고, 늦은시간까지 신문마감 제작을 진행한다. 매달 3차례 마감하는 동안 모든 취재기자들과 이중희 대표님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고생이 크다.
신문이 나온다고 끝이 아니다. 신문이 인쇄되어 오면 봉사자들로 구성된 포천신문발송위원회 분들이 아침 일찍부터 사무실에 오셔서 직접 신문발송작업 도와주신다. 나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봉사하고 있으며, 신문에 나의 기사가 인쇄되어 있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인터넷 포천신문을 통해 멀리 바다 건너 외국에서 나의 글을 보았다는 소식을 들으면 부족한 실력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취재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
포천신문의 애독자이자 시민기자로서 지령 700호 포천신문 발행을 축하하며 포천신문의 사훈인 <주인정신>, <정론직필>, <문화창달>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포천신문사가 되기를 기원한다. 나 또한 시민기자단 임원으로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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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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