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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황득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 선택은 옳았다


황득한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14일
 
↑↑ 황득한 포천신문 시민기자 부단장
ⓒ (주)포천신문사 
4.13일 총선이 드디어 지역구 253석의 당선의원과 비례대표 47석의 당선의원 총 300명의 20대 국회의원을 새롭게 선출하면서 4년 만에 열린 국회의원 선거가 끝이 났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16년 만의 여소야대의 국회로 출발하면서 남은 박근혜 정권의 1년 10개월 기간이 레임덕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번 선거는 야권이 분열되면서 많은 정치평론가들과 종합편성채널에서 연일 야권의 분열로 새누리당인 여당이 160~180석 이상으로 압승할 것이란 예측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은 100석은커녕 70~80석도 당선이 힘들다는 공통적인 기대였으며, 국민의당 역시 예상 의석수인 35~40석이 당선되리라 보았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새누리당은 지역구 105석, 비례대표 17석으로 122석의 의원을 당선시켰고,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10석으로 새누리당 지역구를 상회하는 당선자를 내었으며, 비례대표는 국민들의 교차투표로 국민의당에 뒤지면서 13석을 당선시켜 총 123석으로 새누리당을 제치고 원내 제1당으로 올라섰으며, 국민의당은 호남의 총 28석 중 23석을 압도적으로 당선시키고 서울 노원 병 안철수, 관악 갑의 김성식 2명의 후보자를 당선시켜 지역구 25석과 비례대표 투표에서 호남과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보다 많은 표를 받아 총 13석이 당선되어 총 38석으로 제3당의 지위를 갖게 되었다.

기존에 야권분열전 3당이었던 정의당은 심상정 당 대표가 경기 고양 갑에서, 노회찬 전 대표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당선되어 진보야당으로 체면치레하며 지역구에서 2석. 비례대표에서 4석이 당선되어, 기존의 원수인 5석보다는 1석이 늘어나는데 그쳤다.

무소속은 여권후보와 야권후보가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여권에서 안상수, 윤상현, 유승민, 강길부, 장제원, 주호영, 이철규 등 7명의 여권 무소속 후보와 야권에서는 이해찬, 홍의락, 김종훈, 윤종오 등 4명이 당선되어 총 11명의 무소속 당선자를 배출하였다.

이번 선거는 여당에서는 야권심판을 주장하였으며, 야당에서는 집권여당의 경제무능에 대한 심판을 들고 나왔는데 국민들은 야권 분열이 되었지만, 경제가 어렵고 여당에 대한 오만과 독선에 대하여 심판하는 선거가 되었다.

2030세대는 취업난 등으로 40대는 가정경제의 어려움 등으로 나라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가정경제를 걱정하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의견들이 많았으며, 이번 선거에 꼭 참여하여 표로서 여당을 심판하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이것이 20~40 세대의 투표율이 상승을 불렀고, 반대로 여당 지지율이 높은 50~60세대들은 여당의 공천잡음 등으로 탈당하여 무소속 출마 등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지지자들이 늘어나며 많은 표를 잃어버렸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가 모두 출마했을 때 전략적으로 새누리당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당선 가능성이 높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사표심리 발동과 표가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 수도권에서 많은 후보자를 당선시켰다.

새누리당도 수도권에서 야당의 후보가 분열되어 당선자를 배출한 곳이 33석이나 되어 실질적으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졌다면 새누리당은 100석도 넘지 못하는 당선자를 배출할 수도 있었다. 실제로 30~40% 초반대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새누리당 후보자가 많았다.

국민들은 공중파 3사(KBS·MBC·SBS)와 종합편성채널 4사(JTBC·MBN·채널A·TV조선) 등에서 선거를 앞두고 보수적인 정치평론가들과 뉴스에서 압도적으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및 박근혜 대통령의 뉴스와 신북풍으로 국가 안보가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연일 개성공단 폐쇄, 북한 핵 개발, 로켓포 발사, 북한 해외 식당 외화벌이 일꾼들의 탈북하여 입국하는 것을 계속 방송하고, 특히 종편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이라는 것을 연일 보도하였지만, 국민들은 현명하게 정치와 경제를 파탄 냈으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과 현직 대통령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줄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번 4.13 총선거에서 표로 심판한 것이다.

역대 정권이나 집권여당이 국가 경제를 파탄 내거나 국민들을 힘들게 했을 때, 표로 심판했다. 1997년 구제금융을 받게 하며 나라를 IMF의 관리하에 오게 한 김영삼 정권을 표로 심판하면서, 김대중 정권이 출범했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감행한 한나라당을 심판하며 열린우리당에게 17대 표를 몰아주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부동산 거품과 경제가 어렵다면서 국민을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줘 당선시켜주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집권 여당이 대통령이 국가를 제대로 이끌지 못한다면 국민이 표로 심판하여,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당선시키기도 하고 정권교체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지역주의도 많이 완화되어 호남권에서 전남 순천에서 이정현 의원이 재선 의원이 되었으며, 전북 전주시 을 에서는 정운천 후보가 당선되면서 새누리당에 2명의 당선인을 배출하였다.

영남 또한 대구에서 처음으로 김부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홍의락 후보를 당선시키며 대구에서도 야당 후보가 당선되고 경남에서 더불어민주당 3명 정의당 1명이 당선되고, 부산에서도 5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되고 울산에서도 2명의 진보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지역주의도 많이 타파되었다. 이제 국민들도 정치인들이 만들어 놓은 지역주의도 타파하려고 한다.

앞으로는 정치인들이 국민을 선거때만 고개를 숙이고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4년 동안 국가를 위해 국민의 가정경제가 나아지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지 않으면 다음 선거에서는 당선되지 못하고 낙선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소속 정당의 거수기가 되어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의정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이 20대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황득한 포천신문 시민기자 부단장
황득한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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