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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정운일] 꽃샘추위


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03일
 
↑↑ 정운일 시인, 수필가,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 (주)포천신문사 
꽃망울 터트리고 싶어
작은 문틈으로
봄이 오나 내다봅니다.

그런데
너무 추워
나갈 수가 없어요.

꽃샘추위야!
따뜻한 손으로 만져주면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을 텐데…….

-추워야
튼튼히 자라서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어

-알았어!
춥고 힘들지만
참고 기다려야지.

가지마다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
꽃샘추위야!
도와줘서 고마워.

정운일 / 시인, 수필가,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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