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3 오후 02:17:0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자유기고

[기고=박동규] 9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정신을 선양하여


박동규 기자 / wwwop3451@hanmir.com입력 : 2016년 03월 06일
 
↑↑ 박동규 / 전 영북고 교장, 현 경기북부노인지도자대 학장, 한국한시협회 포천지회장,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지도위원.
ⓒ (주)포천신문사 

우리 조선민족의 성지(聖地)인 서울 탑골공원에는 기미독립선언서의 3가지 유형(類型)의 비가 서 있지만 선언서의 원본비(보성사판으로 천안독립기념관에 소장되어 있는 정본의 비)가 없어 전·현 대통령을 비롯한 관련 기관을 상대로 원본의 비 건립을 국민 제안하여 관할 종로구청에서 선언서 모사판(模寫板)을 손병희 선생 동상 앞에 세우게 하여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으로 하여금 선언서를 접해서 낭독(朗讀)하여 독립정신을 선양(宣揚)하게 하는데 기여했다.

기미독립선언서의 비문·문헌·도서·교과서·인터넷 등에서 대부분 한자 오기(誤記)를 지적했다. 오기한 한자는 주로 ‘회소(回穌)’를 ‘회소(回蘇)’로, ‘징판(懲辦)’을 ‘징변(懲辨)’으로, ‘공도동망(共倒同兦)’을 ‘공도동망(共倒同亡)’으로, ‘주저(蹰躇)’를 ‘주저(躊躇)’로 공통적으로 오기했으며, ‘탁락(卓犖)’, ‘주무(綢繆)’, ‘기미(羈糜)’ 등 한자의 독음(讀音)도 오기했다.
다만 선언서의 서두(序頭)에 ‘朝鮮’을 ‘鮮朝’로 전후가 바꾸어 표기하고, 서명한 일자를 공란(空欄)으로 둔 것은 예단(豫斷)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기 때문이며, 국어 표기는 1930년대 초기 당시의 고어(古語)로 표기했기 때문에 현대문과 다르다.

고교 국어교과서도 위 한자 4자를 지적하여 수정제안을 했지만 계속 오기(誤記)를 인정하면서도 유예하기에 교육부장관 면담을 통해서 수정을 제안한 지 2년 만인 2013년도 판부터 수정하여 일선학교에 보급하여 바르게 표기하게 했으니 광복 후 70 여 년 동안 오기한 것을 수정하게 되어 비록 늦었지만 천만다행이다.
고교 재임당시 국어 ․ 한문을 담당하여 지도했던 경험으로 선언서의 한자 수정의 소명의식(召命意識)으로 한국도서관협회 ․ 문화체육관광부의 <圖書館文化>, 한국교총의 <새교육>, 국회의 <국회보>, 광복회의 <광복지>, 천안독립기념관의 <천안독립기념관>, 문화재청의 <문화재사랑>, 포천문화원의 <抱川文化>, 포천시의 (무궁무진 포천>, 대한민국의 <관보> 등 기관지(機關誌)에 독립선언서의 수록 ․ 홍보를 제안하여 회원과 일반국민에게 선언서의 보급을 확대케 하여 독립정신을 거양(擧揚)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했다.

소장하고 있는 독립선언서 가운데는 한자를 오기한 선언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인터넷 ‘다음’사이트의‘아고라’에 ‘독립선언서’,‘3ㆍ1 절’, ‘한자오기’를 검색(檢索)하여 ‘기미독립선언서를 바르게 표기하고 바르게 낭독하자.’를 접촉하면 독립선언서 원문선언서와 국어로 옮긴 국역선언서를 병기(倂記)한 것을 접촉하게 되니 많은 이용을 기대해 마지않는다.

오는 3월 1일은 97주년의 3ㆍ1절 국경일이다. 이날, 우리 국민은 온 가족과 함께 기미독립선언서를 접해서 바르게 표기하고 낭독하여 독립정신을 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뜻 깊은 기념일이 되기를 기대한다. 전시민이 국기를 게양하고 가족이 경축식 방송을 시청하며 다함께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불러 국민의 독립정신을 각인시키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매년 3ㆍ1절에 새종회관의 기념식과 탑골공원의 추념식에서 낭독하던 선언서는 국한문(國漢文) 혼용체(混用體)의 강건체(剛健體) 문장으로 낭독자나 시청자는 내용을 난해(難解)하여 낭독의 의미가 적다고 판단되어 행정안전부 ․ 국가보훈처 ․ 광복회에 국역 선언서의 낭독을 국민 제안하여, 2013년 제 93주년 3ㆍ1절 기념일서부터 국역선언서를 낭독하게 하여 국민이 다 함께 시청함으로 내용을 보다 더 많이 이해하여 독립정신을 고양(高揚)하여 한 민족의 단결로 재도약하게 되었다. 92주년 ․ 93주년의 탑골공원 추념식에 초청되어 내외와 가족이 참석한 바 있다.

5년여 간의 한자 수정과 적극적인 홍보한 노고에 대하여 국무총리실장 ․ 안전행정부장관 ․ 교육부장관 ․ 국가보훈처장 ․ 문화재청장 ․ 광복회장 등으로부터 선언서 수정과 홍보에 대한 치하의 공문을 접수했으니 보람과 기쁨을 갖게 되었다.

5년여 동안 독립선언서의 모사본을 제작 수립하게 하고, 교과서를 수정하게 하였으며 각종 문헌 자료를 수집하고 업무추진 촉구를 위하여 천안독립기념관 2회, 문화재청 1회, 광복회 3회, 국가보훈처 3회, 종로구청과 탑골공원 42회, 33유족회, 교육부, 만해기념관, 손병희선생유허지, 포천시청 등지를 각각 답방(踏訪)하여 업무의 추진을 촉구했다. 제안자는 선언서를 모조반절지에 필사(筆寫)한 모사본(模寫本) 180매를 대통령을 비롯한 관련부처 장관 ․ 관련 기관장에게 송부한 바 있다.

기미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 중 포천 출신 근곡(槿谷) 박동완(朴東完) 선생을 비롯하여, 3ㆍ1운동 전후해서 포천을 중심으로 많은 의병(義兵)을 배출 했지만 포천시는 이들 독립운동가에 대한 현충시설(顯忠施設)이 전무(全無)한 상태이기에 2014년 7월 8일, 남경필 도지사 면담에서 포천청성공원에 선언서 비 건립의 지원해 주길 국민 제안하였지만 도에서는 의정부보훈지청으로 이첩(移牒), 지청에서는 포천시로 이관(移管)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포천은 한반도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후일 남북통일시대에는 남북한의 헌법은 바뀌어도 독립선언서비만은 불변의 장전(章典)으로 8천만 민족의 독립선언서 비만은 영구히 각광 받으리라.

2015년 5월 8일, 포천시부시장 ․ 의장을 방문하여 제안했지만 채택되지 아니하여 6월 6일, 청성공원에서의 현충일 추념식에 동참하여 선언서 비 건립의 호소문을 기관장 ․ 애국단체장에게 배포(配布)하였고, 6월 26일, 제 2차 제안으로 비의 건립 채택되어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오는 3월 1일, 3 ․ 1절 기념일에 제막(除幕)예정으로 적극 추진 중에 있으나, 비 건립의 절차상 시일이 많이 소요되어 제막이 후일로 미루게 되었다.

독립선언서에 서명 날인한 33인의 출신지 마다 기념관 ․ 기념탑 ․ 사당 ․ 생가 등을 세워서 추념하고 독립정신을 선양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포천에서는 선언서에 서명한 박동완 선생을 비롯한 6명의 의병(義兵)을 배출했음에도 이에 따른 현충시설이 전무한 상태임으로 비록 늦었지만, 독립선언서비 건립에 이어 독립기념관의 건립에 관심과 동참이 있기를 호소하는 바이다.

이에 독립기념관 건립을 전 시민의 큰 뜻을 한 데 모아 시민제안을 하니 포천시는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아 기념관 건립이 적극 추진되어 포천이 충렬(忠烈)과 명현(名賢)의 고장으로 위상(位相)이 거듭나기를 기대해 마지 않는다.

ⓒ (주)포천신문사

박동규 / 전 영북고 교장, 현 경기북부노인지도자대 학장, 한국한시협회 포천지회장,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 지도위원.
박동규 기자 / wwwop3451@hanmir.com입력 : 2016년 03월 06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