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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김서연] 시장님과 석탄발전소

"시장님 한 개인이 지금 버림받는 것이 낫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05일
포천에 살고 있는 시민이며 시인인 나는 시장님께 한 가지 묻고 싶다. 신에너지가 그토록 많이 개발되고 있는 이 시대에 왜 하필 석탄발전소인가? 거기다 석탄은 100%수입이다.

중국 발 미세먼지가 한국에 미치는 악영향 때문에 우려되고 있는 이 시점에 석탄발전소로 인한 매연과 먼지 또 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묻고 싶다.

미세먼지는 자살률을 높이고 산모의 뱃속 태아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 외 건강한 성인도 훗날 무슨 병을 어떻게 일으킬지 염려가 된다.

그런데 그러한 것을 제대로 검토도 하지 않고 대책도 없이 왜 추진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것도 걱정이면서 그것도 모자라 산 좋고 물 좋은 우리 포천에 짓겠다는 것인가. 우리 고장은 아직 관광명소로 개발할 것들이 많은 천혜의 자원으로 가득한 곳이다.

석탄발전소가 지어지고 가동되면 그 시커먼 먼지와 공해로 인해 아무도 찾지 않는 도시가 될 것이고, 살고 있던 사람조차 떠나는 도시가 될 것이다.

상황이 이쯤 되면 정치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입을 다무는 이유가 시장님과 연루된 그 정치적 목적에서라면 그러한 정치인은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도 우선시 돼야 할 것은 정치적 안위가 아니다. 포천시와 시민의 권익이다. 시와 시민이 없다면 정치인도 정당도 투표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을 무시하고 다른 어떤 것들이 정치적으로든 뒷거래로든 포천을 움직이는 알력을 행사 할 만 한 몇몇 사람들에게 우선시 되고 있다.

그저 믿고 따라가는 잘 모르는 시민들이 묵과하고 있을 때 석탄발전소는 지어 질 것이고 그때부터의 시커먼 대가는 고스란히 포천시와 시민들의 몫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거나, 말거나 시간이 지나서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취하고자 하는 그 어떤 이권만을 취한다면 그것은 무책임한 악행이다.

시장님께서 집무실에 여자를 불러... ... ...

포천시 공무원과 단체장들 정치인들 그리고 여성 단체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시장님이 그러한 추한 행동을 하고서도 그 무슨 이권이나 뒷거래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석탄발전소 추진을 목적에 두고 저토록 버티고 있다면 그러한 추한 행동을 정당화해주며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각자의 임무와 여성의 권리를 그렇게 사용하는가?

만약 다른 시에서 그러한 일이 있었다면 많은 시민들과 단체들은 분노했을 것이다. 그리고 앞장서서 해임을 요구 했을 것이다. 물러날 때 까지 강요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계속 가만히 있다면 시장님의 추행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차기 그 자리에 앉는 사람 또한 두려움 없이 그 더러운 행동을 할 것이다. 그리고 줄줄이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는 무모함을 따라 해도 된다고 여길 것이다.

그것을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는 그래서 후임 되는 그 누구라도 그러한 범죄를 저지르는 권력은 존재 할 수 없음을 본보기 남겨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와 잘못을 한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수습해 나가는가가 그의 권위와 인격을 드높인다.

시장님께서 그것을 아셨으면 좋겠다.

거기다 석탄발전소는 결국 우리 모두의 자폭탄이다. 차후 그 공기와 먼지와 재를 우리가 마시고 우리 몸과 아이들과 집과 거리에서 털어내야 하며 우리의 배를 불려줄 손님을 못 오게 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 스스로 버림받는 길임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이것은 생존의 문제를 넘어 생사의 문제임을 인식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시장님 한 개인이 지금 버림받는 것이 낫다. 그것만이 이 사랑스런 도시를 위한 길이며 포천시민을 위한 길이며 또한 그것이 애당초 그의 입술로 한 처음의 공약을 지키는 마지막 유세임을 시장님 스스로가 알아야 한다.

그리고 포천시민들도 어서 빨리 이러한 사실들을 알았으면 좋겠다.

김서연 시인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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