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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남의 피아노 수다] 아이들의 무대는 인생과 같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2월 22일
 
↑↑ 유연남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 (주)포천신문사 
아이들과 연주회를 준비하는 시간으로 학원이 시끌벅적하다. 사랑하는 엄마아빠에게 보여드리려고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연주회...어떤 색깔의 설레임일까? 창문에 핑크빛 커텐이 걸리고 그린색의 작은 화초들이 창가에 놓여있는 느낌일까? 정열적인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12km를 달리는 회색빛 기분일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통보받아 진정이 안되는 까만색 심장일까? 실력이 뛰어나서 기분이 좋은 꼬마연주자도 있지만, 아직도 실수가 많은 꼬마연주자들도 있다. 똑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도 서로 다른 모습처럼 아이들의 연주모습도 참 다양하다.

음악에 욕심이 많은 아이들은 따라다니며 “더~하고 싶어요”하지만, 노는 욕심이 많은 아이들은 “놀고 싶어요…조금만 더 하고 싶어요”한다.

어떤 날은 노래도 흥얼거리지만, 어떤 날은 입이 쭈욱- 나와 있기도 하다. 어떤 모습이든 너무 사랑스러워 깨물어주고프지만, 선생님의 눈은 늘 하트뿅뿅이다.

연주회장에서 실수를 하는 연주자들도 있고 잘했다고 뽐내는 연주자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모습처럼 말이다.

유연남 /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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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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