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김형출] 한풀, 행운목 꽃
김형출 기자 / mjmc00@hanmail.net 입력 : 2015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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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늙었다고 쳐다보지도 않던 서러움 한방에 사랑 독차지하네 세월을 마셔봐야 생의 참맛을 안다든 주름진 토막 위에 식솔들 꽃웃음 옹기종기 모여 있네 고목에 꽃이 피고 꽃이 말을 걸 때면 귀한 꽃은 함부로 꽃을 피우지 않는다는 걸 다 안 다네 오랜 산고 끝에 품위 있게 피우는 꽃 꽃향기에 취해 천 일 동안 만발 하여라, 밤에만 피는 꽃 너, 붙잡고 싶구나 한 생을 위하여 마지막 향연까지 그 향기는 어떻고 오래도록 기억하리 김형출 / 시인, 수필가, 포천신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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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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