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만 들어서면 온갖 행사가 되풀이된다. 너무 많은 그리고 비슷한 행사가 각종 단체에서 시행되다보니 중복, 중중복 행사가 난무해 오라는데도 많고 무슨 내용인지 구분도 못할 각종행사로 정신을 차릴 수 없다. 한마디로 쓸데없는 행사와 형식적인 행사가 너무 많다.
또 기가 막힌 것은 이런 행사를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등이 잘도 찾아온다. 마치 길가에 과자 부스러기가 떨어지면 어디선가 비둘기 떼가 날아와 퍼덕이듯 난리를 치듯이 말이다. 그분들은 얼마나 머리가 좋고 공부를 많이 했기에 그 많은 행사가 일 년 내내 거행되는데 빠짐없이 챙겨서 머리를 내밀고 쓸데없는 축사한마디하고 또 다음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떠나고 또 축사하고 또 다른 곳으로 떠나고….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한편 시민들도 정신 차리라고 야단을 칠 줄 알아야 되는데, 일부 시민들과 단체장들은 이들이 안 오면 마치 행사가 망치는 줄로 착각하고 시작시간이 지나도 이분들이 오셔야 시작을 하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 이렇게 하는 것이 선출직님들의 의무이고 특권인줄로 크게 착각하고 있다.
주민들의 생활수준향상과 지역발전에 24시간을 할애해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인데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각종 행사장, 결혼식장, 장례예식장, 각종 등산회 까지 찾아다닌다. 더욱이 새벽같이 떠나는 계절소풍 버스에까지 와서 인사를 하니…. 쯧쯧. 언제 잠을 자고 언제 주어진 의무를 임무를 한단 말인가? 또 공부는 언제하고 연구는 언제하나, 회의는 언제하고…. 머리에 든 것이 많아도 각종 정책개발이 어려운데 이를 어찌한단 말인가?
이러니 포천이 모든 면에서 꼴지 일 수 밖에…. 한숨이 저절로 나오고 밥맛이 떨어진다. “남과 같으면 남보다 나을 것이 없다” 학력이 좋거나, 경력이 좋거나, 머리가 좋거나, 봉사심이 강하거나 뭐 특기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자신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제발 좀 선출직에 나가지 말라. 좀 자중할 줄 알아라. 다른 능력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양보하라. 능력도 없으면서 자리차지하고 봉급만 축내지 말라. 제발 부탁이다.
존경하는 포천 시민들과 선출직님들께 강력히 건의한다. - 시민들께 / 시민단체장님들께 ① 행사 시간을 필히 지키자. 선출직들이 늦어도 그대로 시작하자. ② 각종 행사에 선출직들을 초청하지 말자. ③ 각종 행사에 선출직들에게 축사를 시키지 말자. ④ 체면상 안 되겠으면 인사소개 또는 축사를 1분만 시키자. ⑤ 기념식경비를 최대한 줄여서 시청에 손을 내밀지 말자. ⑥ 선출직들을 맨 앞자리에 앉히지 말고 뒷줄로 자리 배정을 하자. - 포천시장 / 국회의원 / 도의원 / 시의원님들께 ① 각종 행사에 초청장을 받아도 참석치 말고 그 시간에 공부하고 고민하라. ② 행사시간에 늦으면 참석치 말라. ③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도 축사는 사양하라. (내용도 없는 축사로 시간만 축 내지 말자.) ④ 꼭 하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만하라. 정 안 되겠으면 1분만 하라. ⑤ 어쩔 수 없이 축사를 해달라고 애걸복걸하거든 제발 내빈귀빈소개를 반복하지 말라. 회장이 소개하면 더 이상 하지 말라. 축사에는 내용 있는 축사만 1분 내에 하라. 축사1분에 몇 십만 원씩의 경비와 참석자의 몇 십 시간의 귀한 시간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꼭 유념하라. ⑥ 선출직들은 자기의무를 다할 때까지, 인정받을 때 까지, 맨 앞줄에 앉지 말라. 맨 앞줄에는 교직자, 장애인, 노인, 부녀자, 어린이의 순서로 앉도록 배려하자. 서로 먼저 앉으려 서두르지 말라.
이렇게 하면 기름 값도 절약되고 양심도 살아난다. 또 애향심도 생기고 봉사심도 생기고 하여간 누이 좋고 매부 좋다. 제발 포천 좀 발전시키자.
(1) 행사시간을 계산해보자: 행사시간(10분~15분) 늦게 시작 / 회장인사(10분~15분) / 시장축사(10분~15분) / 국회의원 축사(10분~15분) / 시의회의장(10분~15분) - 총 최소 50분~최대 75분소요
(2) 행사 경비와 시간을 계산해보자: 예를 들어 300명 정도의 인원이 50분 기념식에 사용되는 시간과 경비를 계산해보자. 총 참석인원: 300명 총 기념식 시간: 50분×300명=250시간 총 일당경비: 50,000원/1인/1일×300명=15,000,000원이 투입된다. 따라서 식사비를 제외하고 기념식에 사용되는 시간과 경비는 1인 참석자를 기준으로 계산해보자. ※ 선출직 1인이 10분 축사할 때 총 시간: 10분×300명=3,000분=50시간 총 경비: 15,000,000원÷50분간 진행=300,000원/분당. 300,000원×10분=3,000,000원
즉 선출직 1인이 알맹이 없는 축사에 10분을 사용할 때 총 50시간의 참석 주민들의 시간과 3,000,000원의 직접경비를 사용하게 된다. 이게 말이 되나. 눈 딱 감고 대대적으로 고쳐보자. 축사가 1분 넘어가면 그만하라고 소리질러보자. 그래야만 고쳐질 것이다.
결론제안 첫째, 각종 기념식은 정해진 시간에 엄수할 것. 둘째, 알맹이 없는 축사는 못하게 하고 누구나 1분 내에 마치도록 할 것. 셋째, 서로 치켜세우지 않기, 소개한 내빈을 다시 또 다시 소개시키지 않기 요망. 넷째, 기념식 단상 위 귀빈, 내빈 의자는 단하로 내려오고 맨 앞줄은 교육자, 장애인, 노인, 어린이, 단체장 그리고 나서 선출직으로 자리를 배려할 것. 다섯째, 기념식을 최대한 간단히, 회의내용은 충실히 할 것. 너무 심하게 지적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