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막 딴 사람이 있었습니다. 필기시험에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고 학원에 나가서 열심히 연습을 해 실기 시험에도 만점으로 통과했습니다.
드디어 면허증을 취득하게 됐습니다. 면허증을 받아 든 순간에는 당장이라도 차를 몰고 복잡한 시내 거리로 나가 운전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운전을 하면서 시내로 나오면 씽씽 달리는 자동차에 핸들을 잡은 손에서는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행여 옆에 지나가던 큰 트럭이 경적이라도 한 번 울리면 오금이 저려옵니다. 차선도 안 보이고 신호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학원에서 시험을 위해 정해진 코스를 운전하던 때와는 상황이 다른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차츰 운전에 익숙해져서 편안한 마음으로 운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경험이 쌓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전에 들어서면 이론으로만 알 때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급할 때에는 배운 것조차 생각이 나지 않아 당황할 때가 있습니다.
경험이 중요한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특히 오랜 세월 세파를 헤치고 살아온 노인들의 경험은 지식만 많은 젊은이들의 선생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은 노인들의 경험을 고리타분하다고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잘못된 행동입니다.
노인들의 훈계를 마음깊이 새기고, 노인 뿐 아니라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스승 삼아 좋은 것들을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