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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각모] 석단발전소(포천 신북면 장자산업단지) 건립 반대운동 어디까지 왔나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5일
 
↑↑ 이각모 남북접경지역 경제개발협의회장
ⓒ (주)포천신문사 
많은 포천 시민들이 포천에 세 번째 발전소가 진행 중인데 자세한 내용을 몰라 반대는 하면서도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히 모르는 것 같아 문답 서술 형태로 설명 드리려 한다.

▪문1: 포천에 석탄발전소가 들어온다는데 어디에 들어서게 되나?
- 답: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에 건설예정이다.

▪문2: 왜 석탄발전소와 석탄 집단열공급원이 필요한가? 또 어떻게 다른가? 두 업체가 다른가?
- 답: 현재까지도 신북면 신평리 일대에 무질서하게 산재되어있는 비정상적인 공해업소가 많은데 이들이 사용하는 열원은 정상적인 경유, 가스가 아닌 재생연료(폐플라스틱, 비닐, 고무 등등/ 법적으로 태워서는 안 됨)를 사용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포천시청에서는 강력히 단속을 하여 올바르게 산업발전이 되게 지도해야하는데도 예전부터 나환자촌에서 시작했으므로 단속을 느슨히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 무질서한 개별공해굴뚝을 하나로 묶어 열을 공급하도록 하는 장치를 해주면 공동으로 열을 생산하여 공동으로 공급, 사용함으로서 원가절감이 있다고 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이 집단에너지 공급원에 청정연료인 가스를 사용하기로 했는데 허가 진행과정에서 업자들이 원가가 싼 석탄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하여 포천시를 거쳐 산업통상지원부 장관이 석탄을 사용해도 좋다고 허가하였다.

더욱이 이 집단에너지공급원에만 석탄을 사용한다면 1일 30차(750톤)이면 충분한데 이것을 빌미로 1일 130차(3,250톤). 즉 총 1일 4,000톤의 석탄을 태워 집단열공급원과 전기발전을 동시에 해야만 수지타산이 된다는 것이 업자 측 주장이다. 두 사업은 별개이다.

▪문3: 석탄을 1일 4,000톤을 사용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되나?
- 답: 석탄발전소와 집단 열에너지 공급원으로 1일 석탄 4,000톤을 사용한다면 1일 차량 65만대가 24시간 가동할 시 발생되는 양과 맞먹는 공해가 발생된다고 한다.

또한 석탄을 많이 사용하던 캐나다는 5년 전에 석탄사용을 금지시켰고 미국은 2030년부터 전면 석탄사용이 금지된다. 더욱이 중국도 석탄사용을 현재 금지하고 있다. 그 문제점을 보면,
① 인천 항구에서 1일 160차(25톤으로). 즉 4,000톤의 석탄을 싣고 인천-의정부-고양-포천까지 100km의 길에 왕복 최소 320대 이상의 대형 석탄차량이 다닌다면 교통이 어떻게 되겠는가.
② 석탄발전으로 인한 미세먼지, 분진, 가스 발생을 막을 방법이 현대과학으로는 불가능하다. 석탄 사용 후 남은 연간 약 10만 톤의 석탄재 처리도 큰 문제이다.
③ 석탄으로부터의 미세분진, 먼지, 가스는 인간의 폐나 피부를 통해 24시간 체내에 침투되므로 혈관 내를 돌아다니게 되고 이로 인해 뇌졸중(중풍), 폐암, 기관지염, 천식, 아토피 등 무수한 급・만성질환을 유발한다. 여성의 불임과 남성의 정자 수의 급감등도 유발한다. 더욱이 기형아 출생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과학적 보고가 많이 있다.
④ 포천지역의 공기 중에 떠다니던 공해먼지 물질들이 포천지역 농축산물과 물을 오염시켜 도시사람들에게 농산물을 판매할 수가 없게 된다.
⑤ 이로 인해 포천지역 아파트, 집값이 폭락하게 되고 더불어 땅값이 올라가기는커녕 떨어지게 되고 포천 발전은 영원히 퇴보하게 된다.
⑥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석탄 고속도로가 될 것이 자명하다.

▪문4: 신북면 장자산업 단지에 이미 공장들이 건립되고 있다는데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답: 절대 아니다. 현재 진행 중인 집단열공급원 건설은 지금 시작해도 약 2년이 걸린다. 본 투자는 이제 시작단계이다. 이미 조성되고 있는 산업단지 내의 개별회사들은 본 집단 열 공급원과는 상관이 없는 일반 회사들이며 그 규모가 중급 이상이므로 자체 가스 또는 경유보일러로도 충분히 가동이 가능한 업체들이다.

단지 기존 염색회사, 가죽회사등 소규모 공해업소들이 문제가 된다. 그러나 이 영세회사들도 포천시민들에게 아무 혜택도 없이 석탄으로 인한 공해만 안겨주고 자기들 이익만 취한다는 비난에 난감해하고 있다. 따라서 이 영세기업들만 정상가동하도록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즉 기존 공해업체들과 신규 분양업체들을 분리하여 추진하면 된다. <이어서 계속>

이각모 / 남북접경지역 경제개발협의회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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