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남의 피아노 수다] 가을의 향기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15일
 |  | | | | ↑↑ 유연남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 | ⓒ (주)포천신문사 | | 사람은 누구나 낙엽 지는 가을이 오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들이 살아온 길에 실수한 일은 없는지, 너무 욕심만 가지고 살아온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음악가들도 가을을 노래하는 순간은 때론 아름답게, 때론 엄숙하게 노래합니다.
인생의 길에서 보면 어쩌면 가을은 나이 든 중년 같기도 합니다. 붉은색으로 물든 단풍잎은 술 한 잔 살짝 걸친 취한 아저씨의 모습 같기도 하고, 까만 정장한 부인의 목에 걸쳐진 붉은색 스카프 같기도 합니다.
음악에 취해 평생을 살아온 음악가들은 가을을 어떻게 노래했을까요. 그림에 미쳐 평생을 도화지 앞에 있던 화가들은 그림을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우리가 느끼는 감정처럼 단풍 소풍을 가고 싶어 했을까요? 가을의 향기가 바람 따라 폴폴 나는 10월~새삼 가을길을 걸으며 바람에 옷자락 날리던 베토벤의 모습이 그리워지네요.
유연남 /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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