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정운일] 매미
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 입력 : 2015년 08월 31일
 |  | | | | ↑↑ 정운일 시인, 수필가,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 | ⓒ (주)포천신문사 | | 대추나무에서 대추알 음표를 보며 즐겁게 노래합니다.
매미가 보고 싶어 대추나무 아래로 갔습니다.
보물찾기 하듯 나무아래에서 꼭대기까지 찾아보고 또 찾아보아도 매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매미야 어디 숨었니? 빨리빨리 나와라! 그래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서 나오라고! 발로 대추나무를 찼더니 대추알 음표도 덜렁덜렁……. 매미도 화가 났는지 노래를 부르지 않습니다.
-미안하다. 매미야! 너의 노래 소리 듣고 싶구나.
-내가 잘못했다. 매미야!
대추나무를 차며 화낸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정운일 / 시인, 수필가,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
정운일 기자 / un1946@naver.com  입력 : 2015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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