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남의 피아노 수다] 우리는 강하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5년 08월 17일
 |  | | | | ↑↑ 유연남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 | ⓒ (주)포천신문사 | |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는 조수미에게도 뼈아픈 실패의 경험이 있었다. 또 다른 거장 리카르도 무티로부터 오디션 기회를 얻었을 때였다.
지독한 목감기가 걸린 상황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무리하게 연습해서 도전을 했다. 결과는 낙방이었고 그 거장에게는 노래 못하고 몸 관리도 못하는 조수미로 기억에 남겨졌고, 한번 부족한 모습을 본 거장 무티는 다른 작품에서도 두 번 다시 그녀를 찾지 않았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자기관리를 철저히 했고 자극적인 음식과 상황을 피하며 최선의 노력을 했다.
하지만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또, 독일어가 서투르다는 이유로 상처 입기 일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던 조수미에게 성공이란 기회가 찾아왔고, 지금은 거장이 되어 최고의 자리에서 공연하고 제자를 키우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
“실패도 경험이다”라는 말이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우리는 자기 자리에 서있다. 나도 거장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나의 소중한 경험들과 실력을 나누어주면서 행복한 이 자리에 서있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강하기 때문이다.
유연남 / 월광음악학원 원장, 포천신문 시민기자 |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5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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