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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이각모] 김한섭 포천시 부시장에게 바란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13일
 
↑↑ 이각모 포천미래포럼 회장
ⓒ (주)포천신문사 
첫째, 연고도 많지 않고 할 일은 태산같이 쌓여있고 여기를 보나 저기를 보나 답답하고 무기력한 여러 환경이 뒤섞여있는 한가운데 시장 대행을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혹자는 시장대행이니 급하게 처리하지 말고 느긋하게 하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혹자는 시장대행이니 눈치 보지 말고 밀어붙이라고 주문도 할 것입니다.

관하 직원들도 적당히 하다가 갈 사람이니 급하게 보고하지도 않고 명령도 적당히 받는 척 처신하면 된다고 할 것입니다.

김한섭 부시장은 평생을 모범 공무원으로 살아온 분입니다. 현재 그리고 미래에 어떤 특정 공무원을 놓고 평가할 때 적당히 남의 눈에 띄지 않고 처신하면서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오랜 기간 무사안일로 공무에 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짧은 시간이라도 최선의 노력과 의무감을 가지고 주민들을 설득하고 믿음을 주면서 앞장서서 나가는 공무원이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김 부시장은 대행 체제라는 아주 드문 경우의 공직기간을 보내고 있으십니다. 그러나 포천시 행정은 더욱 어려워지고 되는 일도 없고 혼란은 가증되고 앞날이 걱정이라고들 합니다. 김부시장께서 오랜 경륜도 쌓았고 행정공무원으로 평생을 보내는 분이니 좀 강력하게 밀어붙이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일을 안 하는 것 보다 열심히 하다가 잘못된 결과가 발생할 때는 주민들이 먼저 이해 할 것입니다. 대행체제가 들어선지 몇 개월이 지났지만 너무나 조용하니 모두들 불안해합니다.

둘째, 이런 가운데 누군가가 입을 열어야겠기에 제가 먼저 제안하겠습니다. 제가 대한노인회 포천지회 고문이라는 직책으로 여러 번 노인회 포천지회 회의에 참석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인회 분회도 아니고 상급기간인 포천시 노인회지회인데 회의 장소가 있으나 너무 협소하고 다과도 나눌 수 없는 시설이다 보니 회의 후 모두 밖으로 나가 다시 모여서 담소해야 하는 아주 어려운 처지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더욱이 여러 단체가 함께 살림을 하고 있다 보니 회의실 쟁탈전이 벌어지고 주차장은 있으나 10여대밖에 주차할 수 없으니 노인들이 오실 때 멀리 주차하거나 아예 걸어오시는 모습이 매우 안쓰럽습니다. 회의가 소집되면 많은 분회장님들이 지회장님 방이 비좁아 복도에 서서 회의시간을 기다리니 더욱 딱합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김 부시장님 인상을 뵙고 보니 효자스타일이십니다. 부모님 생각을 하시고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건물을 마련해 주시는 프로젝트를 관계자들과 협의하시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이 분들이 없었으면 이 나라가 존재했겠습니까. 상공회의소, 문화원, 여성회관, 아트센터 등등 그리고 각 면·동에도 포천시에서 주도적으로 추진을 하여 지은 운동시설이 많이 있더군요.

어려우시겠지만 계획을 세워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그리하여 포천 노인들이 편안한 노후와 체면유지를 하시도록 말입니다.

건강하시고 가내 행운이 가득하시기 바라오며 더불어 포천시정도 팍팍 풀려 나가길 기원합니다.

이각모 포천미래포럼 회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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