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재단은 지난 5월 25~28일 3박 4일간 재단의 사회복지시설인 서울 임마누엘집, 포천 생수의 집, 이천 새생명의 집, 강원도 인제 애향원, 인제 임마누엘집의 재단 우수직원 그리고 정년퇴임을 앞둔 직원 18명이 미국령 휴양섬은 태평양의 섬인 괌에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김경식 목사를 비롯하여 참여한 각 사회복지시설의 우수직원 및 정년퇴임 직원들은 설렘 가운데 25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0분 진에어 항공을 타고 괌에 도착했다. 우선 미국식 레스토랑 애플비에서 저녁식사 후에, 섬 전체가 면세지역이어서 쇼핑을 하면서 40~50%의 세일 품목을 쇼핑하며 즐거운 첫날을 보냈다.
26일 둘째 날은 해안가 관광지 중에 2차대전 중 3년 반 일본이 점령했던 진지와 차모로 원주민의 연인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서로의 머리를 묶어 투신한 절벽인 사랑의 절벽 등을 관람하고, 한국 식당인 서울정에서 삼겹살 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돌고래 관찰 스노클링 쿠르즈 관람을 하고, 돌고래 유영하는 장면과 구명조끼를 입고 스노클링 하면서 바닷속의 산호와 열대 물고기를 직접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은 온워드 비치 호텔의 야외 바비큐 식사와 폴리네시아인 댄스쇼를 관람하였다.
셋째 날은 오전에 스타 샌드 비치의 별 모래를 찾아보고, 차모로 원주민이 직접 운전하는 밀림 비포장도로를 지프를 타고 스릴 있게 즐기면서 짚와이어를 타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원주민의 코코넛쇼 중에 차모로 원주민이 3백 년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고, 일본에도 3년 반 지배를 받았다는 한국말을 잘하는 세바스찬 원주민은 한국에서도 생활했다고 하였다. 대한민국도 일본에 만 35년을 지배받았다는 아픔을 공유하면서 가족단위 관광객 중에 어린 자녀들에게는 공부도 열심히 하라는 당부도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후에는 온워드 비치의 워터파크에서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를 즐겼으며, 수요일 저녁엔 한인교회인 태평양 장로교회에서 이사장인 김경식 목사의 설교와 참가 직원들로 조직된 카이노스 찬양팀의 특송으로 현지 교민들의 감동을 받았다. 예배 후에는 한국 교민 교인들이 생수와 오렌지, 열대과일인 아보카도를 나눠주어 맛있게 먹었다.
넷째 날은 호텔 조식을 하던 중 오전에 비가 왔다가 개면서 바닷가에 쌍무지개가 떠서 모두들 각 사회복지시설에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여 장애인들을 돌봐야겠다고 다짐하게 하였다.
마치는 예배를 통하여 이사장 김경식 목사의 우수직원을 향한 사랑과 퇴직을 앞둔 4명의 직원들 아끼는 마음을 모두들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 괌공항에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후 4시 10분 진에어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여, 대한민국과 시차가 1시간이 빨라 도착시간은 저녁 8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아쉬운 3박 4일간의 괌 연수를 마쳤다.
포천 생수의 집에 입사한지 8년차의 처음으로 해외연수를 우수직원에 선발되어 감사한 마음을 가졌고, 진심을 다하여 장애인을 돕겠다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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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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