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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이중희] 나라가 망하는 순서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13일
 
↑↑ 이중희 포천문화원 부회장, 한국정책개발원 경기도 지회장, 포천신문 자문위원장
ⓒ (주)포천신문사 
세계 역사에서 흥하고 망한 나라를 살펴보면 모든 원인은 당시에 능력을 겸비한 어진 신하를 등용했느냐 아니면 간신을 등용했느냐에 따라서 판가름이 났다.

군주가 재능이 있고 유능한 보좌를 받으면 천하에 왕 노릇까지 할 수 있고 군주에게 재능은 없지만 유능한 보좌를 받으면 한나라와 백성은 부강하게 할 수 있다.

가장 불행한 경우가 군주에게 능력이 없는데다가 주위에서 인재를 구할 줄 모르는 경우인데 이 경우 나라는 약해지고 결국 예외 없이 망하고 말았다.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다. 역사를 돌이켜 봄으로서 남, 북으로 대치하고 있는 현재의 우리의 위치를 확인하고자 하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역사는 늘 보복해왔다. 그러므로 역사를 돌이켜 봄으로서 현재의 남, 북한의 모습을 바라보는 지혜를 얻고자 한다.

주(周)나라의 무왕(武王)이 은(殷)나라에 첩자를 보내 그 나라의 국정을 살펴 오도록 했다. 얼마 후에 돌아온 첩자가 주 무왕에게 보고했다.

“은나라는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주 무왕이 물었다. “어느 정도 은나라가 문란해지고 있는고” 첩자가 대답했다. “사악한 자들이 충량(忠良)한 자들을 누르고 판을 치고 있습니다” 주 무왕은 그 말을 듣고 이렇게 판단했다.

‘은나라가 망하기에는 아직 멀었구나’하며 때를 기다렸다.

그런지 얼마후에 또다시 은나라를 염탐하고 돌아온 첩자가 주 무왕에게 보고하기를 "은나라는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주 무왕이 물었다. "이번에는 어느 정도 인가?" 첩자는 대답했다. "지혜롭고 덕망있는사람들이 나라를 버리고 나가고 있습니다."

주 무왕이 말했다. “은나라가 망하기에는 아직도 멀었다"며 때를 기다린지 얼마 후에 세 번째 첩자가 은나라에 갔다. 몇 달 만에 돌아와서 보고했다. “망국(亡國)의 조짐이 완연합니다” 주 무왕이 물었다. “무엇을 보고 그리 말하는고?” 첩자가 대답한다. “백성들이 불평도 말하지 않습니다.”

이 말을 듣자마자 주무 왕은 태공망(太公望)을 불러서 물었다.

태공망은 이렇게 대답했다. “사악한 무리가 충량한 자들을 누르는 것을 폭륙(暴戮)이라합니다. 현자들이 나라를 버리는 것을 붕괴(崩壞)라고 합니다. 백성이 불평도 말하지 않는 것은 왕이 형벌 만으로 사람들을 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은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주 무왕은 즉각 군대를 보냈다, 그것은 삼천 명 밖에 안 되는 병력이었는데도 별다른 저항도 받지 않고 손쉽게 폭군 주(紂)를 사로 잡을수있었다.

이러한 역사를 돌이켜 볼 때 북한은 나라가 망할 수 밖에 없는 충족한 조건으로 꽉 차있다.

김정은이 정권을 잡은후 3년동안 70여명의 당과 군의 요직에 있던 사람들을 총살형으로 처형해 버렸다고한다.

4월 30일경에는 현영철인민무력부장(우리의 국방장관)을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고 4월 24, 25일에 열린 북한군 제 5차 훈련 일꾼대회에서 졸았다는 이유로 북한권력의 핵심중의 핵심인 노동당정치국위원이지만 정치국결정이나 재판절차도 없이 체포 2,3일만에 평양 순안구역 강건종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수 백명의 군 장령급간부들이 참관인으로 동원된 상황에서 고사총으로 처형 시켰다고한다.

동서고금의 세계역사를 돌이켜 보아도 이러한 정권과 나라가 오래 지속되었다는 기록은 없다.

그리고 북한의 유일영도체제 10 대원칙에 있는 김정은 권위훼손. 당 방침 지시, 집행태만. 동상이몽 양봉음위(陽奉陰違:겉으로는 복종하면서 속으로는 딴 마음을 먹는다) 등의 불충. 불경죄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국가와 정권의 존재이유가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데 있을진대 북한의 3대 세습독재정권이 얼마나 버틸지 두고 볼 일이다. 우리역사와 세계역사에서 이러한 정권은 없었다.

이중희 / 포천문화원 부원장, 한국정책개발원 경기도지회장, 포천신문 자문위원장
이중희 기자 / ijh460325@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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