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안전 캠핑장 만들기’ 발 벗고 나서
‘야영장 합동 안전점검’ 17일부터 실시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12일
포천시는 지난달 22일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한 야영장 화재를 계기로 앞으로 안전에 취약성을 드러낸 야영장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관광사업과, 안전총괄과, 포천소방서, 포천건축사협회, 포천전기협회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3개반 15명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오는 17일까지 관내 야영장 10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포천시에는 자동차야영장 2개소, 일반야영장 4개소가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미등록 야영장에 대해서는 포천시가 안전점검과 함께 등록에 필요한 보완사항까지 확인해 등록 유예기간 내에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개별법령에 따른 개발행위 인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하는 야영장은 관계부서에 통보하여 행정제재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포천시는 4월8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관내 야영장 운영자들에게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정식 관광사업과장은 “앞으로 야영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하고 미등록 야영장은 등록을 유도해 이용자들에게는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영 포천신문 시민기자 |
김현영 기자 / ipcs21@hanmail.net 입력 : 2015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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