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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김창성] 경건하게 사는 삶


김창성 기자 / kcs4511@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4일
 
ⓒ (주)포천신문사 

옛날 헬라에 어떤 노 철학자가 딸 하나를 키우면서 살았다. 어느덧 딸이 장성해서 학교도 졸업하고 취직을 해 직장 생활를 하게 되었다.그런데 아침마다 아버지는 딸을 불러 꼭 이렇게 당부했다.

“얘야, 항상 조심해라. 세상이 너무 악하구나.”

매일 직장에 나갈 때마다 이런 일이 반복되었다. 딸은 아버지의 당부를 처음 얼마 동안은 감사하게 들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매일 바쁜 시간에도 어김없이 불러서 당부를 하자 딸은 점점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하루는 당부를 하는 아버지께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 저도 이젠 어른이라고요. 제가 잘 알아서 해요 염려마세요.”

“그래 미안하구나. 그런데 너 좀 바쁘겠지만 저 광에 가서 숯 몇 개만 손으로 가져오너라.”

딸은 아버지의 심부름이라서 어쩔 수 없이 숯을 몇 개 집어왔다.

“고맙다, 그런데 네 손을 좀 펴 봐라. 그 흰 손에 무엇이 묻었지?”

“아버님도 참, 방금 숯을 만졌으니까 그렇잖아요.”

“얘,그것 봐라. 숯을 만지면 손에 숯가루가 묻어. 악한 세상에 나가 살 때 너도 모르게 더러운 것이 묻는단다.”

아버지는 다시 한 번 딸에게 당부하였다. 이처럼 우리도 경건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죄에 빠지는 일이 생기고 만다. 경건하게 사는 데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기도함으로써 많은 시간을 유익하게 만드는 풍성한 삶의 법칙, 바로 이것이 경건에 이르는 매일의 연습이다. 하루하루를 경건하게 살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성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하신다.

디모데전서 4장 7절에서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고.

김창성 / 내촌감리교회 목사, 경기북부 기독교총연합회 부총회장, 포천신문 자문위원 (kcs4511@hanmail.net)
김창성 기자 / kcs4511@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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